느리게 살기 421

경운기 조속케이블(엑셀와이어)교환

경운기 조속케이블(엑셀와이어)교환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구입한 "사천경운기"이다. 작년에 엑셀을 최대한 낮추어도 시동이 꺼지지 않아 고무줄을 반대편으로 연결하여 사용하였다. 올해에는 스프링을 구하여 부착하였으나 막상 케이블이 움직이지 않았다. 케이블이 오래되어 녹이 슬었는 모양이다. 와룡농협 농기계센터에서 경운기 조속케이블을 5,000원에 구입하였다. 기존 것을 분리하여 작동 시험을 하였으나 역시 케이블이 작동되지 않았다. 교환해야 한다. 분리한 것에 새 케이블을 검은 테이프로 단단히 두르고 기존 자리로 살살 당겼다. 손잡이 방면으로 당겼다. 걸리는 것 없이 잘 올라왔다. 조속레버를 분해했던 곳에 장착을 하고, 경운기 엔진에 연결하였다. 리턴이 잘 되지만 스프링도 연결해 놓았다. 작동이 잘 되었다. 경운기..

느리게 살기 2023.09.28

붉은 땅콩케기

붉은 땅콩케기 호미와 사과박스를 가지려 갔다. 와룡밭 입구에 달래가 잘 자라고 있었다. 칡과 잡초는 죽었지만 뿌리까지 제초제의 영향을 받지 않은 달래가 저렇게 모여서 자라고 있다. 다른 밭으로 갔다. 붉은 땅콩을 심은 남선면으로 가서 수세미와 여주를 땄다. 비닐하우스 철골에 수세미와 여주 줄기가 덮어서 그 아래에 심은 땅콩이 키만 큰 것 같다. 실제 수확을 하니 노지에 자란 땅콩보다 수확이 많이 적다. 수확시기는 지금이 적절한 것 같다. 수확이 너무 늦어 버리면 땅콩 자방 줄기가 떨어지게 되어 수확이 힘들 것이다. 땅콩의 잎이 아랫쪽에 약간 변할 때 수확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는 개인적이 생각이다. 옆 밭에서는 몇주 전부터 벌써 수확하고 이제 조금 남은 것 같다. 노란 사과(콘티)박스 담겨져 있어서 땅콩..

느리게 살기 2023.09.18

추석맞이 산소벌초하기

추석맞이 산소벌초하기 며칠간의 소나기성 비가 내려서 안동댐 물이 많이 찼다. 큰집으로 가는 길이다. 주위에 곡식들은 다 잘 된 듯 보인다. 예초기를 싣고 와룡면소재 지례동네 큰산소로 차를 몰고 갔다. 예초기가 안되어 즉석에서 임시방편으로 수리하여 사용하였다. 또 한대는 1년동안 방치해 놓아 기화기가 안되어 청소해 보았지만 안되었다. 친척들이 마산, 창원, 대전, 포항에서 왔다. 여러명이 모여서 벌초를 하니 금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척 더운 날씨이다. 오후에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빨리 해야 했다. 큰집으로 돌아와 사철나무와 회양목을 심을려고 큰집아래 산소에 내려갔다. 대전아재 산소에 너구리(추정)가 구멍을 파 놓았다. 흙으로 단단히 메웠다. 다른 산소에는 나무를 심고, 염소가 달려들지 않도록 울타리를 ..

느리게 살기 202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