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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의 고산정 [孤山亭]과 시골풍경

고산정 [孤山亭]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陶山面) 가송리(佳松里)에 있는 조선시대의 누각. 1992년 11월 26일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되었다. 안동의 청량산(淸凉山) 암벽 옆에 금난수(琴蘭秀)가 지은 것이다. 이황(李滉)의 제자인 금난수는 당시 선성(宣城:안동 예안현의 별칭)의 명승지 가운데 한 곳인 가송협(佳松峽)에 이 정자를 짓고 일동정사(日東精舍)라 불렀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팔작지붕 기와집으로, 주변의 풍광이 뛰어나다. 이황과 금난수의 시가 현판으로 걸려 있다. 금난수는 35세인 1564년(명종 19)에 이미 안동 예안면(禮安面) 부포리에 있는 현재의 성성재 종택(경북문화재자료 264) 아래쪽에 성재(惺齋)라는 정자를 짓고 학문에 전념하였다. 고산정은 그 후에 지은 정자..

사진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