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의 꽃말]
"일생을 지킨 약혼녀의 넋, 매화의 꽃말은 고결한 마음, 인내"
나는 꽃을 좋아 한다. 꽃은 약속이라 생각한다. 하나의 약속이다. 누구에게 빚지고 지켜야 하는 약속은 아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피어나고 알려주는 희망이기도 하다. 소리내어 알리지 않고 뒤돌아보면 살며시 피어나는 꽃, 거기에 피어 말없이 사라지는 매화꽃이 좋다.
꽃망울이 아름답다. 아이를 가진 임산부의 모습처럼~ <2013.03.25.오후촬영. nv11>
매화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가더라도 결코 그 향기를 팔아 안락함을 구하지 않는다는 아름다운 말처럼 다섯장의 순결한 백색 꽃잎을 가진 아름다운 꽃으로 덧없이 피었다가 지고마는 것이 미인의 모습 같다고 하여 옛 시가에서는 미인에 곧잘 비유되기도 한답니다.
<아래사진 2013.03.26.오후촬영. nv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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