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뚝 보수하기 2012 올해 농사일이 벌써 시작되었다. 날씨는 봄날을 지나 여름 날씨같았다. 햇살이 따가웠고 논뚝에는 쑥이 가득하였다. 냉이, 민들레도 보였다. 지난해 추수후에 찬 겨울을 보낸 논바닥에는 물을 가득 담고 있었고, 우리 논에도 삽질이 가능할 정도로 질퍽거렸다. 올해도 벼농사를 잘 지을려.. 농사이야기 2012.04.15
벼 콤바인작업과 도정 2011년 11월 9일 콤바인으로 벼를 벴다. 무척 힘든 한해였다. 수확량이 작년에 비해 많이 줄었다. 무엇보다도 올해에 이상기온도 있지만 초기에 잡지 못한 잡초(피) 때문이다. 살초대첩으로 타격을 받은 벼가 끝내 그 휴유증을 극복하지 못한 듯 하였다. 그러나 추수하는 기쁨에 감사하다. 농사이야기 2011.11.09
살초대첩 후 평온해진 논 농사일지 올해 여름은 비로 뒤덮은 날 들이 많다. 태풍과 비로 인해 채소값이 폭등하고 특히 고추가 흉작으로 예년에 비해 무척 비싸다. 도시에서 품질 좋은 고추(가루)를 구하려고 농촌에 수소문해도 작황이 좋지 않아 구하기 힘 든다고 한다. 여름 무더위에 논에서는 벼가 쑥쑥 자라지.. 농사이야기 2011.08.19
살초대첩 농사일지2011.07.02.토 장마기간 중이지만 잠시 소강상태가 되어 날씨가 무척 덥다. 수영장에서 하루 종일 놀면 좋다는 생각을 할 정도이다. 새벽 6시에 피와 모가 구분되지 않는 논에 “살초대첩”을 하려 간다. 벌써 해는 중천에 뜬 듯한 새벽은 밝았다. 겨울엔 이시간이 새벽이지만 요즘.. 농사이야기 2011.07.02
벼농사일지 - 마른 논 논이 말라 가고 있다. 2,3번 논에는 어린 벼가 노랗게 변하였다. 논에 심은 벼가 아니라 밭에 심은 듯한 모습이다. 이번 주에는 장마비가 내린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미 말라버린 어린 벼와 그 사이에 밀림처럼 우거진 잡초(피)들의 향연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도 문제가 된다. 양수기로 .. 농사이야기 2011.06.21
2011.6.12. 벼농사일지 벼에는 물이 무척 중요하다. 농사의 모든 것이 물에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 올해로 논농사 3년차이지만 아직도 익숙지 않다. 작년까지 무공해농법, 유기농법을 꿈꾸며 농사를 지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미꾸라지와 우렁이가 있는 친환경농법을 추구하지만 그렇게 하기엔 환경적 여건이 좋지 않았.. 농사이야기 2011.06.12
모심기 모심기 황금연휴가 시작되었다. 여름더위에 앞서 가질 수 있는 좋은 연휴이다. 이렇게 월요일까지 연속해서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여건은 1년에 3번이다. (815광복절, 9월 셋째주 추석, 10/3 개천절) 그러나 올해에도 마찬가지로 모심기 준비과정과 모심기로 황금연휴를 논에서 보내게 되었다. 5월 29일부.. 농사이야기 2011.06.07
논에 사는 생물들 논에 사는 생물들 <아래는 2010.6.26 찍은 사진> <아래는 2010.8.7 찍은 사진> <아래는 2010.8.12 찍은 사진> <아래는 2010.8.16 찍은 사진> <아래는 2010.9.23 찍은 사진> <아래는 2010.9.25 찍은 사진> <아래는 2010.10.3 찍은 사진> <아래는 2010.10.10 찍은 사진> 농사이야기 2010.09.28
수확을 기다리는 벼 가을이 다가 오고 있었다. 하늘에 구름이 아름다웠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선선함을 느끼게 하였다. 흰이슬이 내린다는 24절기 중에 백로가 지나고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다. 논뚝을 베고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들판에는 벼들이 익어가고 있었다. 친환경농법인 우리논에는 잡초가 무성하다. .. 농사이야기 20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