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3

간월도, 홍성스카이타워

간월도, 홍성스카이타워2024.12.24.~25. 간월암은 기억은 있는데 언제, 어느 때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곳에 풍경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왔던 것 만은 확실한 것 같다.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온 것은 맞는 것 같다. 살아가면서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 어떤 산기슭이나, 도시의 모퉁이 그리고 낮선거리가 마치 잠시 지나왔던 얼굴들처럼 처음이 아닌, 와 본 곳이라고 느껴지거나~ 어딘 가에서 만난 듯 낮설지 않은 얼굴들이 있다. 이곳이 그런 곳이다. 아~ 하고 말하고, 언제였지? 하는 곳이다.  잊고 싶은 일들이 있다.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는 슬픔들이 자꾸 괴롭하곤 하기도 한다. 그런 곳에서 집으로 다시 왔다. 그날의 사진을 보니 하늘의 구름과 날씨가 너무 좋았다.오랜만에 안면도, 간월도 여행에서 ..

느리게 살기 2024.12.26

신양 석유난로(심지, 기름난로) 수리

신양 석유난로(심지, 기름난로) 수리2024.12.07.(토) 안동시 와룡면 가구리 비닐하우스에 사용하려고 구입하였다. 하우스 안에는 소형 석유난로가 있지만 작은 것 같아서 더 큰것으로 구입하였다. 그러나 연기가 많이 나고 이상한 점이 발견되었다. 밤새 기름(석유)이 새서 바닥 주위가 젖어 있었다. 기름 이송되는 통을 뒤집어 연료를 차단하고 안에 담긴 기름을 수동 펌프로 다시 꺼 내었다. 판매자는 모르고 판매하였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원인을 찾아보니 연료조절 손잡이 부분에서 기름이 새고 있었다.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씩 맺혀서 떨어지고 있었다. 상수도 수리에 사용하는 나사에 감아 누수를 막는 흰테이프를 감을까? 아니면 버릴까?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번뜩 생각이 나는 것이 있었다. 의자밑에 붙이는 둥글..

느리게 살기 2024.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