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가 보였다. 수풀속에 숨어 있었다. 자칫 눈여겨 보지 않으면 십중팔구 그냥 지나치게 된다.
매미는 울지 않았다. 지쳤는 모양이다. 디카를 가까이 대어도 움직이지 않는다. 목이 빠지도록 울어 보았는 모양이다. 너무 울어서 기운이 없는 모양이다. 그렇게 여름이 가고 있다.
<아래사진은 2012. 8. 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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