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벼는 논에서 자란다27

무당 거미 2012. 8. 17. 20:03

 

 비가 내린 들판은 곡식들의 아우성이 들리는 듯 하다. 헤드폰의 잡음처럼 잡초들의 소리도 노이즈처럼 들리는 것 같다. 비가 많이 와서 비로 인해 바빠졌다. 올해 고추가 가뭄을 많이 타서 작황이 안 좋은 모양이다. 고추의 최대시장인 안동지역 고추가격이 비싸다고 한다. 

 채소와 과일도 비쌀 거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그것뿐만 아니다. 미국 중부의 곡창지대의 이상기온으로 곡물수확이 줄어서 식량자원의 대란을 우려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다. 

 세계는 전자기기의 경쟁을 넘어 최종에는 곡식과 물, 식량에 대한 경쟁이 될꺼라는 예언이 맞을 것이다. 지하 자원과   풍부한 환경이 아닌 우리나라가 나가야 할 길은 험난하지만 농업에 대한 연구와 정책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임이 틀림없다. 


 

<아래사진은 2012. 8. 1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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