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말라가는 논에 물푸기

무당 거미 2013. 6. 5. 21:44

  숙직 후에 논으로 달려갔다. 5월 31일 오후에 심은 모가 사름이 되라고 물을 빼라고 하였지만 물을 너무 많이 흘러보낸 모양이다.

  2, 3번논이 말라 가고 있다. 이 상태로 2주만 지나면 재작년의 농사를 답습할 위험성이 있어 급하게 관정에 물을 폈다. 먼저 1번 논에 장치된 관정을 돌리고, 2, 3번논을 아랫집 관정에서 호수로 연결하여 3번논을 채운 후 2번논으로 옮겨 놓았다.

  로타리작업 때 물이 많아서 고르게 작업을 하지 못하여서 그렇다. 

  올해의 첫 로타리작업을 교훈으로 삼아야 겠다. 

    

아래 "금계국"이 피어 경치가 좋은 안동호이다.

 

 

2번 논이 많이 말랐다.

 

 

1번 논은 하루 관정을 퍼서 물이 조금 모자란다.

 

 

 

1번 논 뒤쪽에 삽질이 필요하다.

 

개구리로 되어 가는 과정중이지만 도마뱀같은 형태를 가졌다. 

 

논에 미꾸라지도 자주 보였다. 

 

 

 

 

 

 

  1번 논 뒤쪽을 말끔하게 삽질을 하였다. 

오늘 숙직 후, 논에서 호스를 연결하는 작업을 하여 물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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