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논 그리고 기다리는 비

무당 거미 2013. 6. 12. 22:34

2013.06.11.화

  며칠간 비가 와 주었으면 하는 날씨였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지만 경상도에만 소량의 강우량이다.

  관정에 물을 계속 푸고 있지만 노후화된 관정에는 물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는 비는 밤시간에 조금씩 내렸다.   

 

 

 

 

 

 

 

 

 

 

 

 

 

 

 

 

 

 

 

2013.06.12.수

 비가 와서 논물이 조금 많아 졌다.

 

  금계국은 알고 있으리라. 왔다가 갔다는 것을~

 

 

  1주전에 심어논 검은콩이 싹이 나고 있다.

  검은 콩이 머리결과 탈모에 좋다고 요즘 많이 찾는다.

 

 

 

 

 

 

 하루사이에 오디가 또 많이 검게 익었다. 한주먹 따서 먹고, 일회용 봉투에 보이는 것만 땄다.

 

 

 

 

 

 

 

 

 

 

 

  조용필의 "너의 빈자리"처럼 모가 없는 빈자리가 많았다.

 

 

  3번 논에 이제야 물이 다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