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달랏 여행 1
2025.02.28.(금)~03.04(화)
< 베트남 나트랑, 달랏 여행기 >
〔여러명이 모여 외국여행에 새로움을 느끼고, 60여년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 여 행 지: 대구공항(2.28)⇒베트남 나트랑 캄란공항⇒달랏⇒나트랑 캄란공항⇒대구공항
◈ 여행일자: 2025.02.28.(금) ~ 2025.03.04.(화)〔3박5일〕
◈ 여행인원: 10명
◈ 여 행 사: 롯데관광 869,000원(부산출발과 1인 150,000원 차이)
◈ 여행사 지정사유: 없음(다만, 부산과 대구출발에서 금액 차이로 대구공항 선택함)
◈ 세부내용
◉ 제1일 (2025.02.28.금) (Tway 항공): 대구출발(19:40)→나트랑 도착(22:55)→캄란공항(가이드※ 미팅)→숙소(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
◉ 제2일 (2025.03.01.토)
숙소(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 아침식사→나트랑 혼쫑→포나가 참 사원→점심식사 만 레스토랑(베트남술 NEP MOI(넵 머이) 누룽지맛 주문)→마사지 60분 (팁 3달러)→버스 달랏으로 이동(멀미약 복용)→달랏 린프억 사원 (Linh Phuoc Pagoda)→(저녁식사) "달랏 코레아나" 삼겹살 무한리필, 베트남 술 MEN vodka 300ml (추천 1순위)→달랏 야시장, GAQ (MILK TEA AND COFFEE) 카페→달랏 숙소, 티 리조트 프렌(Tea Resort Prenn) 도착
◉ 제3일 (2025.03.02.일)
숙소 티 리조트 프렌 아침식사(계란 후라이, 요플레 좋았음)→다딴라 폭포, 루지체험→죽림사 케이블카→(점심식사) 달랏 맛집 "Hanh Tam" 현지식→랑비앙 마운틴(Langbiang Mountain)→천국의 계단, 텅룽덴(Thung Lung Den)카페→달랏 기차역 (Dalat Railway Station And Museum)→크레이지 하우스 달랏 (Crazy House Dalat)→달랏 마차투어→(저녁식사) "구루 차이 레스토랑(Guru Chay Restaurant & Coffee) 제일 맛이 없었다는 일행들의 평가→달랏 숙소 티 리조트 프렌(Tea Resort Prenn) 도착
◉ 제4일 (2025.03.03.월)
숙소 티 리조트 프렌(Tea Resort Prenn)→쇼핑 노니&침향→쇼핑 커피→(점심식사) "맘스키친" 한식당→달랏에서 나트랑으로 이동→쇼핑 잡화(장어포, 쥐포, 건과류)→나트랑 마사지 샆 120분(팁 5달러)→"나트랑 씨클로"으로 나트랑 중심가 순회→(저녁식사) 나트랑 "씀모이 가든(Xommoi garden)" 돼지바베큐→나트랑 야시장(망고젤리 구입)→"콩카페(CONG CAOHE)"→"캄란공항"으로 이동→공항 면세점→대구공항 Tway 항공 TW160 탑승
◉ 제5일 (2025.03.04.화)
Tway 항공 TW160→대구공항 도착→캐리어 파손 확인→home→satisfaction 滿足
※ 가이드¹ : 한국인 가이드(부장), 베트남인 현지가이드, 운전기사 (3명)
○ Never Ending Story
몇 년 전부터 논의하던 것을 올해에 이행하게 되었다. 그동안 매달 조금씩 모아 놓았던 자금을 보관하고 있다가 몇명은 못가서 돌려주고 나머지는 의견일치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다. 경위를 말하자면 시작부터 어려웠다. 누구는 “이쪽”, 또 “어느날”, 어떤 “지역”으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조금 더 살펴보고 금액과 출발장소, 그리고 인원을 결정하고 예약금을 보내게 되었다.
작년부터 거제도 집시여행, 간월도 여행, 강원도 고구마여행, 안동 호반자연휴양림 모임, 다시 거제도 6명 여행, 제주도 여행, 강원도 영월여행(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 문경 와인터널, 강원도 삼척여행, 용궁 미나리삼겹살 등으로 여러 곳을 다녔다.
올해 많이 떠나기로 정했다. 작년의 이어서 새로운 곳을 찾아서~
롯데관광 사이트에 같은 날, 같은 목적지에 부산출발과 대구출발을 비교해보니 150,000원의 차이가 났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것을 예약하였다. 부산에 가족 4명이 600,000원의 차이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대구공항주차장이 포화상태가 자주되어 인근 안전한 사설주차장에 더 저렴하게 예약을 하였다. 출발일 전에 여행사의 안내에 따라 여권과 준비물을 안내받아 카톡방에서 의견을 나누고 출발일 전에 휴가를 내고 여행 준비물을 챙기고 약속된 날 비행기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였다. 부산에서, 서울에서, 안동에서, 경주에서 출발하여 대구공항에 모두 모였다.
베트남을 가고 오는 비행기는 야간시간이어서 항공기내에서 밤을 보내야 한다. 먼저 간단하게 빵을 사왔던 것을 나누어 먹었다. 항공티켓과 좌석선택을 하고 수화물을 부친 후 국제선 게이트에서 출국을 기다렸다가 모두가 기대하고 Tway TW159 비행기에 허리를 세워 앉았다. 일행이 주변에 있었고 4~5시간을 좁은 의자에 앉아 가야했다.
굉음이 들리는 비행기 날개 옆에서 자다가 일어나고 다시 눈을 감고 자다가 베트남 나트랑 캄란공항에 1시간 연착되어 도착하였다. 캐리어를 찾고 나가니 현지 가이드를 있었다. 바로 숙소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우리 10명이 타도 넉넉하게 큰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1박 숙소인“래디슨 블루 리조트 캄란”에 도착하여 체크인하고 잠시 방에 모여 이야기하다가 잠을 잤다.
다음날 조식시작 시간에 맞쳐 식사를 하고 숙소 앞에 있는 수영장으로 갔다. 부산 친구가족과 수영을 하고 놀다가 올라와서 여행지 출발시간에 로비에서 모두 만났다.
이제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었다. 경주에서 온 친구에 친구부부가 재미있고 친근하여 좋았다. 여행 내내 즐거움을 주었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혼쫑”해변으로 갔다. 이국적인 사람들이 해수욕과 선탠(Sun tanning / Tanning)을 하고 있었다. 해변이 길고 보기 좋았다. 하늘의 구름이 더 하얗게 보였다.
고대(현재의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건축미 흙벽돌 힌두교사원인 “포나가 참 사원”으로 갔다. 동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건축물이였다. 그리고 그곳을 나와 점심식사 시간에 베트남 보드카를 주문하였다. 여행 오기 전 유튜브를 통해 알았던 그 술이였다. 누룽지 향이 나는 “넵 머이 보드카”로 3병을 500,000동에 결재하였다. travel VISA카드에 미리 입금을 해 놓아서 결제만 하면 되었다.
핀리핀에 가면 마사지를 받으라고 권한다. 저렴하고 잘 한다고 하여 거부감 없이 마사지를 받았다. 정해진 팀을 주었다. 시원함을 느끼게 하였다.
나트랑에서 달랏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가는 길에 얼마전 비가 많이 와서 이곳으로 가는 시간이 평소의 배나 걸리거나 먼길을 돌아갔다고 하였다. 길이 좁고 굽은 길이였다. 먼저 멀미약을 먹었다. 가는 길이 지루하였다. 달랏에 도착하여 색유리와 도자기 조각을 모자이크한“린프억 사원”에 갔다. 소원을 쪽지에 쓰고 종을 3번 울리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말에 일행을 그렇게 하고 있었다. 커다란 불상과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 안에는 밀랍으로 만들어 놓은 사람모양이 진짜 사람이 앉아 있는 것 같았다.
저녁식사는 “달랏 코레아나”삼겹살 무한 리필은 선택하고 “MEN vodka” 300ml (추천 1순위) 3병을 주문하였다. 이곳의 식사가 최고인 듯 했다.
달랏 야시장에 갔지만 옷과 음식으로 양쪽으로 마주보며 이어져 있었지만 내게는 큰 흥미가 가지 않았다. 가이드가 제공한 카페의 음료를 마시고 달랏의 숙소로 향하였다.
“티 리조트 프렌(Tea Resort Prenn)”숙소는 로비와 떨어진 기다랗게 이어진 리조트로 전동카트로 캐리어를 싣고 이동해야 하였다. 숙소 내부가 새것이라는 느낌은 들었지만 한국인이 조금 불편한 느낌이 들었다. 뜨거운 물이 잘 나와 차거운 물 조절이 잘 안되었고, 나중에 조작방법을 알았지만 첫날은 에어컨 조절 방법을 몰라 더위에 하루를 보냈다.
다시 한방에 모여 이야기를 하다가 각자 방으로 갔다.
다음날 새벽부터 시작된 아침식사를 하고 리조트를 한바퀴 둘러 보았다. 10시 10분경에 로비에 모여 “다딴라 폭포, 루지체험”하려 갔다. 작은 폭포가 계단식으로 하얗게 흘러 내리고 그곳까지 가는 방법이 1인탑승 루지였었다. 루지타고 내려와서 다시 줄을 서서 루지를 타고 일직선으로 올라가는 곳이다. 이곳 다딴라 폭포의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것과 사진포인트를 만들어 놓아서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
다음은 불교사원 풍황산의 1,300M “죽림사”로 갔다. 그곳을 둘러보고 케이블을 타고 건너편으로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점심식사 장소로 갔다. "Hanh Tam" 현지식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랑비앙 마운틴(Langbiang Mountain)”으로 갔다. 그곳으로 올라가는 방법이 짚차를 타고 올라가고 몇 년전에는 추락하는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이 사망하기도 하였던 곳이다. 해발 2,167m로 달랏 시내가 아래로 보이고 시원한 경치와 곳곳에 장식해 놓은 조형물로 관심을 끌었다. 정상에 꽃으로 장식되어 있어 랑비앙 여러 가지 색으로 써 놓은 곳이 사진촬영 주요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서 찾으라는 현지 사진사의 사진을 친구가 1장에 4,000원에 구입하여 나눠 주었다.
그곳에서 타고 올라왔던 기종의 차를 타고 다시 내려갔다. “천국의 계단”텅룽덴(Thung Lung Den)으로 갔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 곳으로 그곳에 모인 사람이 모두 한국인인 것 같았다. 높은 언덕위에 카페로 하늘로 향한 계단에 줄을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다소 잠잠해져서 일행은 사진을 촬영하였다. 가이드가 제공해준 음료를 마시고 멀리 달랏의 비닐하우스가 많은 넓은 들을 내려다보며 잠시 여유를 즐겼다.
“달랏 기차역”으로 입장하여 이름을 새겨주는 열쇠고리를 구입하고 나왔다. 증기기관차를 운행하였던 곳으로 지금은 관광열차만 운행하고 있고, 다녀온 후기를 보면 짧은 시간으로 돌아오는 곳으로 관광열차 탑승을 추천하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크레이지 하우스”로 갔다. 베트남 두 번째 대통령의 딸인 담비엣냐가 설계하고 건축한 곳으로 가우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소설속에 요정이 살고 있는 신비스런 느낌과 독특한 건축물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았다.
"달랏 마차투어"는 둘레 약 7km 거대한 인공호수 "쑤언흐엉 호수"를 봄의 향기라는 의미 달랏의 대표적 관광지이다. 일몰이 아름다웠고 그곳에서 달리는 말이 안쓰러워 5달러 팁을 주었다는 일행의 이야기도 재미있었다.
저녁식사는 "구루 차이 레스토랑(Guru Chay Restaurant & Coffee)" 비건음식과 더불어 볶음밥, 스파게티가 나오나 베트남 관광중 가장 맛이 없다는 일행들의 공통된 평가가 있었다. 모든 식사 중에 가장 빨리 식당을 나왔다. (평가, 제일 낮음)
식당옆 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음식을 샀다. 그리고 달랏 숙소“티 리조트 프렌(Tea Resort Prenn)에 오후 20:15 도착하였다.
다음날 아침 베트남 시간 07:30에 일찍 로비에 모였다. 캐리어 등 모든 짐 가지고 나왔다. 이곳에서 마지막 시간으로 쇼핑코스가 기다라고 있었다.
쇼핑샵“노니&침향”은 인터넷 검색결과로 침향이 진짜 기름을 녹아서가 아니라 스티로폼을 용해하는 분자구조와 같아서 녹는 원리라고 한다. 생각보다 너무 비쌌다. 복용후 변화가 없으면 한국에 가서 전화하라고 유혹하고 있다. 전화해서 어떡하라는 것인가? 조금이라도 자기들의 조건에 맞지 않았다고 하면 즉, 복용방법이 틀렸다거나 한번이라도 복용이 빠져서 그렇다고 하면 할 말이 없는 것이다. 물론 필요하고 절실하면 구입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직은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 1년 분량을 사면 2~3백이 넘는다.
쇼핑샵“커피판매점”에 들렸다가 나왔다. 이곳에서 코코넛 커피를 6개 100달러에 구입하였다.
점심식사로 "맘스키친" 한식당으로 갔다. 삼겹살과 항정살, 김치전골 식사가 나왔다. 베트남 술 MEN vodka 300ml (추천 1순위) 1병 주문하여 일행들이 먹었다.
달랏에서 나트랑으로 11:48에 출발하였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일행이 메론 아이스크림과 커피샀다. 아이스연유커피가 저렴하고 맛있었다.
나트랑에 도착하여 쇼핑샵“잡화점”에 갔다. 살 것이 없어 바로 나왔다.
나트랑 마사지를 하였다. 120분 동안 하였고 뜨거운 돌로 등을 문지르며 하였지만 흡족하지는 않았다. 팁을 5달러 지출(한화 7,500원)하였다.
나트랑 대성당 옆을 지나가는 시내중심으로 이동하는 "나트랑 씨클로" (전동자전거)를 탔다. 줄지어 아슬아슬하게 차와 오트바이사이를 비집고 나트랑 중심가를 돌았다.
도착한 곳이 저녁식사 장소였다. 나트랑 "씀모이 가든(Xommoi garden)"으로 돼지바베큐, 새우꼬지, 감자튀김, 야채 샐러드, 한국 김치가 나왔다. 이곳이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식사였다.
다음은 나트랑 야시장으로 갔다. 베트남산 망고젤리와 캐리어도 구입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이드가 안내해 준 베트남 술 추천 1위 MEN vodka 500ml를 구입하였다. 작은 구멍가게에 식당에서의 반값이며 300ml 작은 것까지 모두 구입하였다.
가이드가 극찬한 나트랑 "콩카페(CONG CAOHE)"에서 코코낫 스무디, 스무디 커피, 먹었다. 그곳에서 저녁 9시경에 나왔다. "캄란공항"으로 이동하였다. 저녁 9:49 도착하여 캐리어를 빠르게 정리하고 현지가이드와 한국가이드(오정수)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항공티켓을 들고 출국시간을 기다리며 가이드가 사준 베트남 샌드위치 빵 “반미”를 앉아서 먹었다..
T way항공 (TW160)을 탑승하였지만 앞 시간의 항공기의 연착으로 출발이 40분정도 늦었다. 베트남의 밤하늘을 떠서 대구공항에 도착하니 07:44분 이였다. 도착예정 시간 7시15분 보다 30분 늦게 도착하였다.
캐리어가 파손되어 보상을 받는 시간이 길어져 일행과 작별을 하고 집으로 향하였다. 잠을 자지 못하여 피곤하지만 출근시간을 맞추려고 눈이 내리는 중앙고속도로를 달렸다.
이번 여행의 의미를 말하면 친구들과 같이 한 해외여행으로 처음가는 친구도 있었고, 가족과 같이 간 친구도 있었다. 모두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들이다. 같이 하지 못했던 친구들을 생각하면 무척 아쉽다. 그곳에서 다음에 해외 어느 곳으로 가자는 등의 이야기만으로도 즐거웠다.
다음 모임은 동강레프팅에서 하자, 바닷가에서 하자, 계곡이 더 좋다라는 등의 이야기에 다시 또 즐겁다. 모이면 재미있다. 이번 여행도 티격태격거렸지만 재미있는 여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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