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겨울여행
2025.2.15~16
올해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움직을 것이다.
겨울여행지를 "강원도 영월"로 선택하였다. 먼저 숙소를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였다. 2인 원룸형으로 46,500원 이였다. 일행의 동참으로 추가로 방 1개를 더 예약하였다.
영월시내하고 5분정도 거리여서 좋다.
앞에는 강이 있고 창밖에는 눈이 쌓인 겨울 풍경에,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시끄럽게 들리기도 하지만 겨울경치로는 적당하였다. 영월시내에서 숙소까지 오는 거리에 청룡포도 있다.
영월 겨울여행 제일 첫번째 코스는 "예밀마을 와인족욕카페"에 갔다. 1인당 15,000원으로 와인과 소금으로 족욕을 하고 꽃잎도 보기 좋게 띄워 주었다. 그리고 2종류의 와인도 제공되었다.
먹지 못하는 운전자의 와인까지 옆에서 모두 비웠다.
수온을 42도로 맞추어진 물을 족욕 중에도 다시 채우며, 뜨겁게 족욕을 모래시계를 한번 더 돌리며 했다.
와인의 취기가 얼굴에 올랐다.
체험을 마치고 발에도 행수를 뿌리며 마무리 하였다. 잘꾸며 놓은 곳으로 좋은 체험을 한 것 같다.
영월에는 서부시장과 중앙시장이 있으며 두곳을 비교해보니 예전에 갔던 서부시장이 닭강정과 전병의 식당들이 더 많았고 오래되어서 그곳으로 갔다. 역시 추억을 되새기며 개방된 곳에서 멀리 사람들의 소리와 함께 메밀전병을 시켜 먹었다. 싸게 파는 영월동강막걸리 한병도 곁들여 마셨다.
여주인께서 배추전을 서비스로 주기도 하며 인심이 후하였다.
영월 일미식당 닭강정 (중) 21,000원에 구입하였다. 저녁에 숙소에서 먹을려고 한다.
숙소에서 먹을꺼리를 축협하나로마트에서도 구입하였다. 고추장황태를 싸게 팔아서 몇개를 구입하였다.
숙소에 체크인 하였다. 205호 화장실문이 잠기지 않아 주인에게 이야기하고 영월 동강둔치에서 하는 "달집태우기"를 보려 갔다.
이미 달집에 불은 강옆에서 활활 타오르고 옆에서는 괭과리 부대가 시끄럽게 징을 치고 있었다. 규모가 작았다.
대나무 타는 소리가 탁~탁~ 들렸다.
숙소에서는 와인 2병을 서로 주고 받으며 고추장황태를 쪄서 먹었다. 닭강정과 쌀강정, 치즈가리비도 먹었다. 윷놀이가 시작되어 숙소 밖으로 떠드는 소리가 퍼지고, 시끄러움이 옆에 도로를 덮을 것 같았다.
영월의 겨울밤이 깊어 갔다.
숙소의 방바닥을 중앙집중식인지 조절하는 것도 없지만 적당히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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