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휴가내고, 와룡면 꿀고구마케기

무당 거미 2023. 9. 28. 20:25

휴가내고, 와룡면 꿀고구마케기

 

와룡면 지내리 고구마밭에서 수확하려다가 멧돼지 침입부분이 있어, 길가에 있는 곳부터 고구마수확하려고 한다.

먼저 예초기로 살짝 고구마줄기를 쳐 내고 다시 한번 세밀하게 비닐위에 줄기까지 작업을 해 준다. 그러면 비닐벗기기가 좋다.

수확시기가 다가와 2일의 휴가를 내었다. 토요일, 일요일 포함하면 총 4일이 된다.

휴일에는 고구마박스를 구입할 수 없어서 미리 구입하였다. 이제 까지 잘 쓰던 예초기가 되지 않아서 다른 예초기로 작업을 하였다.

앗! 이제는 경운기가 탈이 났다. 하루가 소중한 시기인데 경운기에 냉각수가 흘러내렸다. 긴급하게 팽창마개를 구입하고 아래부분에 삭은 곳에 바이스플라이어에 대못을 찝어 고장난 부분을 꺼내었다.

냉각수는 부동액으로 다음에 넣기로 하고 수돗물을 넣었다. 물이 세지 않아 다행스럽게도 바로 경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고구마수확은 예년작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