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와룡면 고구마수확 시작

무당 거미 2023. 9. 24. 22:09

와룡면 고구마수확 시작

 

수확의 계절이 왔다.

고구마수확이 시작되었다. 먼저 반골정도의 땅콩수확을 하였다. 많이 달렸다. 농약한번 치지않은 "자연농법"이다.

그래서 땅콩 골은 잡초가 무성하다. 고구마밭과 대조적이다.

뱀이 한마리 죽었어서 놀랐다.

다른 집승에게 물렸는 모양이다. 멀리 던졌다.

고구마줄기가 무성하다.

어느 농부는 이 시기에 고구마줄기를 다듬어 팔았는데 고구마수화하여 판매하는 것보다 더 수익이 좋았다고 하였다. 건강식으로는 줄기도 그만한 맛과 식감이 좋은 모양이다.

9월의 햇살이 좋다.

10월이 되면 좋은 산으로 등산을 하기 위해 미리 시간을 만들어 놓아야 한다.

이곳 밭에는 꿀고구마와 4골 정도의 밤고구마를 심었고, 한쪽에는 옥수수 베낸 자리에 무우를 심었고, 작은 골에는 생강을 심었다. 그리고 아래 남쪽으로는 작년에 이어서 (식용)박을 심어 놓아 간간히 따 먹고 있었다.

옆 밭에 고추는 올해에는 수확이 좋은 것 같다. 파라솔이 달려, 앉아서 고추를 따는 수레에 소리없이 고추를 따고 있다.

모두 즐거운 계절이다.

지내리밭 입구가 진흙이 되었다. 질퍽한 입구 길이 진입을 막는다.

수확하는 즐거움은 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