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걸어간다
바람이 얼굴에 부딪히고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와도
누구도 앞길을 막지 못하리
더위에 땀으로 몸을 적셔도
길이 있으면 걸어간다
미지의 그 길
그 끝없는 길을 걸어간다
오늘도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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