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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자녀 결혼식 참석후 수원과 단양나들이

친구 자녀 결혼식 참석후 수원과 단양나들이 2024.03.30. 토요일 이제는 서서히 자녀들이 결혼을 하는 나이가 되었다. 고향친구들 중에 여자들은 벌써 할머니가 되었고 손자손녀가 학교에 가고 할머니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처지가 되었다. 이번에 결혼하는 사위가 요즘 전공의 파업을 하고 있는 의사이고 친구딸은 치과의사이다. 아들이 한의사이며 첫째이지만 둘째가 딸이어서 먼저 보내는 모양이다. 객지에서 자녀들의 뒤바라지 하느라고 고생도 많았으리라~ 서울 강남 청담동 결혼식장은 규모가 작았다. 안동에 있는 호텔 결혼식장보다 아담하였고 부페음식은 조금 못한 것 같았다. 대신 특정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음식들이 골고루 있는 것 같다. 특히 전라도에서 즐겨먹는 홍어회가 있어서 한조각 맛만 보았다. 그날 저녁 혼주친구..

느리게 살기 2024.04.09

안동시 와룡면 가래골길 밭 양파심기

안동시 와룡면 가래골길 밭 양파심기 안동 역세권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양파모종을 얻었다. 친구자녀의 결혼식이 있지만 늦어지면 양파모종을 심지 못할 것 같아 자투리 땅에 심어 보기로 한다. 그래서 고구마 심었던 땅을 정리하여 심어야 하기에 비료를 조금 뿌린 후 우선 경운기로 살짝 갈아 엎었다. 고구마쟁기로 하여서 골의 깊이나 모양이 나지 않지만 원래 장착된 고구마쟁기를 분해하고 경운기 쟁기를 장착하기에는 일할 면적이 적고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아 그냥하였다. 그리고 "레기"와 "선호미"로 골을 오로지 팔힘으로 만들었다. 작년에 쓰던 넓이 80cm 비닐을 덮었다. 더웠다. 옆에 심어 놓은 쪽하는 나날이 좋아진다. 저기 쪽파는 알이 굵어지면 가을에 심도록 보관해야 된다. 아래 밭 어르신이 오셨다...

농사이야기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