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올해의 농사시작, 논뚝바르기

무당 거미 2013. 4. 26. 08:40

 

 

논뚝바르기

 

 

 경계 논뚝이어서 많이 신경쓰인다.

 

 마른 가래질(삽질)을 하고 폐현수막으로 덮은 후 논뚝을 바른다.

 

 물이 적어서 시간이 지체되었다.

 

 

 오랜만에 하는 삽질에 허리가 아팠다.

 

 

 3번 논은 우선 마무리 하였다.

 

 

 

토요일 비로 인해 하루 쉬었다. 일요일 1번논에 논뚝을 발랐다.

 

이곳 논은 논뚝바르기가 쉬웠다.

 

음지에 있는 매실나무가 꽃을 피웠다. 그러나 3년째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다.

 

올해 농사도 이제 시작되었다.

꽃이 피듯, 힘든 농사의 시작이지만 꽃처럼 활짝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다. 

 

건너 국도 35호선에 차들이 지나가고 있다.

 

 

 

작년에 터졌던 논뚝에 올해는 더 보강을 하였다. 

 

물이 넉넉하여 논뚝바르기가 쉬웠다.

 

 

윗 밭에서 일하시는 동네 어른신이 올해에도 격려의 말씀을 해주신다.

 

 

큰집 언덕길에 참꽃이 활짝 피었다. 어머니 산소 길에도 그 붉었던 눈물꽃이 피고 있겠지!

 

 

논뚝 바르기, 숙직후 2013.4.25  3번 논까지 마무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