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면 고구마밭에 멧돼지 출현으로 이제 100% 소실
10% 정도 남아있던 입구쪽 고구마줄기를 오늘 확인해보니 다시와서 다 헤집어 놓았다.
이제 이곳은 100% 소실되었다.
더는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철골에 기대어 하늘을 타고 올라가는 여주와 수세미를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 같다.
크레졸비누액(병원소독제)를 많이 갖다 놓았다. 그래도 안되었다.
멧돼지에게는 소용이 없다.
너구리는 어떨까?
작년에 땅콩밭을 헤집어 놓았던 곳에 올해 또 오면 어떡할까? 걱정스럽다.
바랭이풀(잡초)가 마디마다 저토록 뿌리를 내리고 있다.
저 엄청난 생명력을 보라!
지구를 뚫고 중심을 향하는 생명력에 손으로 뜯어도 쉽지 않다.
호미가 부러졌다.
그리고 며칠 후 북문동 대우철물에서 1개 5,000원 4개를 다시 구입하였다.
너무 더운 날씨
경북 안동시 37도
다른 밭 감나무에 올해에는 감이 2개 열렸다.
지난번 "미국선녀벌레" 방제를 했는데도, 아직도 가지에 하얀 흔적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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