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논과 오디

무당 거미 2014. 6. 16. 08:25

 농사 6년차에 올해 오디 수확이 제일 많았다. 오디 수확을 위해 5년 전에 어린 묘목을 한그루 심은 것이 올해에는 무척 많이 열리고 또 굵다.

 

 심은지 며칠되지 않은 모가 자라고 있다.

 

 요소비료를 치면서 다니다가 많이 빈곳이 있어서 보충모심기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나칠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오트바이를 타고 와서 따갔다는 복숭아 나무. 주위 분들이 그 현장을 지나가며 보았다고 하였다.

 

 

 

 금계국이 길가로 곱게 피었다

 인근에 도로작업을 하고 있었다

 

 

 

 더위와 배고픔에 한줌 가득 따먹었다. 맛 있었다

  물길을 많이 높였다

 어릴때 기지떡위에 곱게 얹저 먹던 차조기 잎이 잘 자라고 있다.

 여름떡으로 약간의 막걸리 냄새가 나고, 떡 중에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떡이며, 즐겨 먹는 떡이다.

요즘은 안동지역에 "순흥기지떡"이라고 포장으로 "버버리찰떡"과 함께 많이 팔리고 있다.

 이런 길이 정겹다.

산행보다는 덜 힘드는 둘레길 같은 풍경이다.

 친환경농법의 주인공인 우렁이가 잘 살고 있었다

 

 올해에도 우렁이를 넣어서 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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