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논에는 우렁이가 살아가고 있다.

무당 거미 2013. 7. 21. 23:46

<20130721>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북문을 지나갑니다. .

 

 

 

 

 

논이 고르지 않아 어린 모가 삶긴 자리에 흔적이 보입니다.

그러나 초기 제초작업을 잘해서 지금까지는 다행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분홍색의 우렁이 알이 보입니다.

 

 

 

 

발자국 소리에 숨어버립니다. 

 

 

 

 

 

오후의 햇살이 언덕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 사마귀가 세상 길을 열어갑니다.

 

 

 

 

 

 

여치도 콩잎에 앉아 쉬고 있습니다.

 

 

 

 

 

 

멀리 청량산이 보입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산에 가고 싶어집니다.

 

 

 

 

콩 순을 쳐주고 있습니다.

 

 

콩 순을 쳐주지 않으면 키만 크고 줄기에 콩이 많이 열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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