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벼는 논에서 자란다42

무당 거미 2012. 9. 26. 21:00

  호박꽃은 호박열매를 맺기 위해 즐겁게 웃고 있다. 새벽에 일어나 일주일사이 벼가 눕지는 않았는지? 또 두더쥐가 구멍을 내지는 않았는지? 궁금하여서 안개가 자욱한 34번 국도를 달렸다.

며칠 지나지 않았지만 벼가 서서히 황금빛으로 변하는 것 같다.

앗! 

역시 두더쥐가 논뚝을 무너뜨렸다. 아침부터 힘을 조금 썼다.   

<아래 사진은 2012. 9. 26>

 

호박잎을 따서 된장과 먹으면 참 맛있겠다.

오늘도 북문을 통과했다.

 

 

부산과 서울 청량리를 잇는 중앙선이다.

이제는 복선이 계획되어 더 빨리 갈 수 있을 것 같다. 

안개! 정훈희의 "안개"노래가 생각난다.

 

 

 

 

 

 

 

 

 

 

 

 

 

 

 

 

 노루 발자국

 

 우렁이는 아직도 알을 낳고 있다.

 노루가 지나간지 얼마되지 않았다.

 

 

 

 

 

 

 

 

 

 

 

 

 

 

 노루의 놀이터가 되었다.

 두더쥐가 낸 구멍으로 2번 논의 물이 다 빠졌다.

 

 깊게 판 후 장화신을 발로 다져서 메웠다.

 

 같은 자리 벌써 2번째이다.

 

 노린재가 콩잎에 앉아 있다.

 

 아랫쪽 논으로 구멍이 난 자리이다

 

 찰벼(차나락)가 심겨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