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기

2026 상주곶감축제와 영덕 강구

무당 거미 2026. 1. 26. 18:17

2026 상주곶감축제와 영덕 강구

 

올해 겨울은 추운바람이 더 느겨지는 것 같다. 더 추운 것 같이 느껴진다.

그것은 올해 내복을 입지 않았기 때문이다.

새해 해맞이 갈때 입고 또 무척 춥다는 어느날 하루 아래만 입고 그 이후는 입지 않아서 그럴까?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내리고 추위는 점점 겨울밤의 깊이처럼 깊어질 때 먼저 퇴직한 친구와 "2026 상주곶감축제"에 갔다.

작년생각이 난다. 행사장에서 먼저 곶감을 사 버려서 시식해서 맛있는 곶감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쳤었다. 그래서 올해에는 한바퀴 다 돌아보고 맛있는 것을 구입하려고 했다.

시식코너에는 곶감을 무한정 제공하고 있었다. 시식만 해도 배부를 지경이었다. 그렇게 한바퀴를 돌아보고 작은 것을 구입하였다. 지난번 안동농산물판매장에서 구입했던 곶감도 아직 먹지 않고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돌아오는 길에 "예천 회롱포 미나리" 먹을려고 갔으나 마치는 사간이어서 다시 용궁순대집으로 되돌아 갔다.

오랜만에 원조 "단골식당"에 가서 따로 순대국밥(11,000원)을 먹었다. 오징어불고기(13,000원)도 1개 추가해서 먹었다. 곶감으로 채워진 배는 가라앉지 않았고 냄새를 잘 잡은 순대국밥은 새우젖을 많이 넣고 먹었다.

 

요즘 식당은 친절이 기본이다. 셀프 리필코너도 있고, 손님이 원하는 것을 잘 맞추어 준다. 그것이 경쟁력이다. 순대국밥 한그릇에 겨울이 따뜻하다.

 

다음날

1월의 겨울을 느껴 보려고 또 영덕으로 향했다. 영해장터에 갔다. 오징어와 성대횟감을 샀다.

강구방향으로 해변길을 내려갔다.

먼저 대진해수욕장과 축산항, 경정리는 산불로 이동주택이 모여있고, 노물리와 해맞이 공원에서 산 정상에 있는 "영덕군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으로 갔다. 마침 해가지는 순간이였다.

겨울 노을을 보며 사진을 찍으며 내려왔다.

강구항에 도착하여 둘러보고 안동으로 향하였다. 올해 시작부터 이곳을 무척 자주 오고 있다.

안동으로 오는 길에 승용차안에서 듣는 음악들이 나를 심취하게 만든다. 겨울이 좋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