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꿀고구마(베니하루까) 심기, 안동시 남선면, 와룡면

무당 거미 2022. 5. 6. 09:28

꿀고구마(베니하루까) 심기, 안동시 남선면, 와룡면

 

무균모F1을 전남해남에서 택배로 구입하여 해마다 심어 오고 있다.

고구마 모종이 모자라서 급할 때에는 신시장 종묘상회에서 긴급 구입하여 심기도 하였다. 

작년에는 큰집과, 자형이 집에서 직접 재배하여

지내리 빈밭에는 5월말경 늦게 다 심기도 하였다. 

 

고구마 모종이 어떤 것이냐에 따라 품질이 달라진다고 한다.

그래서 올해에도 해남에서 구입하여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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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균모F1 모종 (90~100주)

기술센터에서 공수한 우량 고구마원종 무균모 종순 심은 것을 옮겨서 키운 겁니다

무균모 F0 : 조직배양묘 자체를 키워서 생산한 모종 
무균모 F1 : 조직배양묘 F0를 밭에 심어서 생산한 고구마를 종자로 생산한 모종
무균모 F2 : 조직배양묘 F1를 밭에 심어서 생산한 고구마를 종자로 생산한 모종

무균모의 몇 대인지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무균모종/ NO바이러스/ NO화학비료/ 당일수확 당일배송

뿌리부터 튼튼한  무균모!! 

해남황토 고구마모종~

작은 고구마밭 앞에 볏짚이 쌓여 있다.

옆밭에 생강을 심고 덮을 모양이다. 

 

고구마를 심기위해 우산대로 직접 만들었다. 몇년째 계속사용하고 있다. 

시장에 파는 것은 짧아서 길게 만들어서 사용하니 호박고구마 모종같은 경우에는 길어서 이것으로 해야 깊게 찔러 넣을 수 있다. 

* 만드는 방법,

1. 못 쓰는 장우산 중간대만 빼내어 적당한 길이에서 자른다. 

2. 그 끝에는 세탁소 옷걸이 철사를 Y로 잘라 만들어 넣었다. 

3. 우산 손잡이 부분에 스위치가 위치하여 그곳에 힘을 받으면 부러질 수도 있다.  

4. 그리고 약간의 아치를 만들어 사용하면 더 좋다. (직선보다는 약간의 아치형)

 

옆밭에 생강을 심는 할머니께서 "희색 비닐을 하면 나중에 *기심(잡초) 감당도 못하니데이~"라고 하신다.  (* 기심 : 김의 다른 말, 논밭에  잡풀을 뜻함)

작년부터 배색비닐을 사용하고 있다.

장점이 비닐을 뚫지 못한 고구마 순이 보이면, 뚫어 줄 수 있어서 좋다. 

고구마 심기전에 우선 물에 담그어 두었다가 심는다. 

소독제 "삼공 베노람"소독약을 넣고 소독해도 된다.

고구마 모종을 모두 꽂았다.

다음 작업은 심은 모종에 흙을 덮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주었던 자리에 구멍이 생겨 마르거나, 비닐위의 모종잎이 타거나, 수분이 증발되기도 하여, 물을 준 다음에 즉시 해 주면 더 좋다.

비오는 날이면 급하게 할 필요는 없다. 

남선면에 모두 마치고 친구집 마당앞 텃밭에도 꿀고구마(베니하루까)를 같이 빠르게 심었다.

친구는 작년에 이곳에 고구마를 캐서 먹어 보고, 

안동 신시장의 고구마 모종을 사지 않고 내게 택배로 부탁하였다.

처제가 집모임에서 또 삶아 먹고, 또 먹고,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 

 

마치고 와룡면 2번 고구마 밭으로 이동하였다. 

와룡밭에 지금보니 비닐멀칭한 고랑줄이 바르지 않다. 

생강밭에서 홍화가 잘 나지 않아 로타리작업 한다고 하여 홍화를 조금 뽑아 왔다.

자색땅콩도 심었다.

강원도 검은 찰옥수수 (1판 105구)2판을 살 때 얻어 온 호박 2, 오이 2, 양배추 3포기도 같이 심었다.

옥수수는 고랑 첫 머리에 한골심었다. 

 

옆밭에서 호스를 깔아 주었다.

올해에도 쉽게 물주며 고구마 모종을 심을 수 있게 해 주었다. 

(* 작년에는 비오는 날 등에 심어서 고구마 전부, 물 안 주고 심었다.)

호박고구마(호감미) 모종을 먼저 꽂아 심는다.

(* 호박고구마 종류 호감미는 올해 처음으로 신청해서 심어 봄)

 

호수로 듬뿍 물을 준다.

그리고 잎이 햇볕으로 비닐에 타서 죽기 전에 흙으로 덮어준다.

 

 

2021.05.05.목요일 어린이날

어제 호박고구마(호감미)를 물을 주고 덮어 주지는 못하였다.

헤드렌턴을 켜고 작업을 마치니 저녁 9시가 되었다.

나머지 고구마순 덮어 주는 것은 내일 출근 전에 해야 겠다.

 

아래 사진은 심은 다음날 새벽5시에 가서 순덮기 작업을 하였다.   

 

사진상 이곳까지 호감미 호박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나머지 부분은 꿀고구마(베니하루까)를 심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