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안동 와룡고구마 수확

무당 거미 2021. 10. 17. 22:18

안동 와룡고구마 수확

20211016~17

 

와룡고구마가 맛이 좋다고 한다. 

안동시 와룡면에 토지가 사질토가 많아, 어른들 말씀에 산소로 적합하다고도 한다. 

고구마를 심어보니 사질토에 고구마가 잘 된다는 말이 맞다. 

 

그러나 올해에는 작년과 다르게 검은색 부분이 많이 발생하였다. 

인터넷과 고구마 경작자에게 물어보니,

거름이 많거나, 유기물이 많거나, 모래밭에는 물이 차서 검은 부분이 발생한다고 한다. 

고구마 검은무늬병 (고구마흑반병)은 맛이 쓰고, 도려 내어도 몸에 안 좋다고 하지만 그것과 다르다고 한다. 

 

전날 새벽에 컴컴한 밭에 가서 예초기로 고구마 줄기를 제거하였다. 

그리고 다음날 와서 비닐을 제거하고,

경운기 고구마전용보습쟁기로 고구마 수확을 시작하였다. 

 https://blog.daum.net/gold1983/1717

 

경운기 쟁기(고구마 전용보습쟁기)로 고구마캐기 동영상

경운기 쟁기(고구마 전용보습쟁기)로 고구마캐기 동영상

blog.daum.net

땅콩밭에 너구리가 들어왔던 구멍을 발견하고 임시로 차단하였다. 

 

땅콩밭을 많이 망쳐 놓았다. 

경운기로 쟁기를 이용하여 일단 케 내었다. 

땅콩이 늦은 수확이어서 떨어지는 것이 많았다.

 

지난번 바람을 넣어 사용하였던 왼쪽바퀴가 다시 바람이 빠졌다.

그래서 와룡농기계상에 가서 쥬브를 2만원주고 교체하였다. 휴일에 다행이었다. 

 

작은 밭에 고구마를 수확하려고 준비하였다. 

이곳에 고구마가 생각보다 많이 달렸다. 이제까지 이곳에 들깨만 심었었는데 그러다 보니 고구마가 무척 많이 달렸다. 

 

와룡고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