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쟁기, 고구마 전용보습쟁기, 고구마전용 쟁기 3가지 비교
2021년 10월 아직도 고구마 수확을 하고 있다.
올해 고구마 수확을 하면서 경운기를 이용하여 수확하였던 것들을 정리해 본다.
먼저 고구마줄기를 손으로 걷어 내기도 하고, 또 예초기를 사용하여 제거하기도 하였다.
역시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은 낫을 들고 일일히 걷어 내는 것이 깔끔하고 좋지만 시간과 힘이 많이 든다.
그리고 비닐을 벗기는 것은 완전 수작업으로 하여야 한다.
친환경 비닐을 사용하면 비닐을 걷지 않고 수확하면 되지만 금액차이가 나고, 비닐 벗기는 것이 그렇게 힘든 과정은 아니다. 다만, 흙먼지 또는 젖은 흙이 옷에 많이 묻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중요한 고구마수확에 대해 3가지 종류를 비교해 볼까한다.
1) 고구마전용쟁기(관리기용)
- 가볍고, 관리기용으로 깊이 묻혀 있는 곳, 땅이 딱딱한 곳에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 단점은 높이 조절이 안되어 경운기를 들어 주어야 한다. 깊이 들어가지 않은 장치가 필요하다.(보완해야 함)
2) 경운기쟁기이용(볏을 떼어 냄)
- 깊이 조절이 되며, 질땅(진흙땅)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래밭에 더 쉽게 할 수 있다.
- 단점은 깊이 있는 고구마는 절단이 많이 됨
3) 고구마전용 보습쟁기
- 쟁기보습을 교체하여 장착, 고구마 골을 갈라 놓아 손으로 주워 내면서 쉽게 수확할 수 있음
- 단점은 흙을 밀고 가서 중간에 뭉치는 고구마와 줄기를 처리하여야 함
3가지를 다 사용하면서 결론을 내리면
1. 모래땅에는 3번 고구마 전용 보습쟁기가 가장 좋았다. 중간에 갈라 놓은 골에 고구마 줄기째로 들어 내면 된다.
2. 굳은 땅일 경우에는 관리기용 고구마전용쟁기가 좋았다. 들어주면서 수확해야 되므로 3~4골 하고, (힘이 들어)쉬면서 하면 된다.
3. 경운기 쟁기에 볏을 떼어낸 경운기보습으로 수확하니 굳은 땅에도 사용 가능하고 볏만 떼어 내면되기에 쉽게 작업할 수 있어 좋다. 경운기를 들어 주지 않아도 된다. 다만 골에 묻힌 고구마를 호미로 찾아가면 수확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굳은 땅에는 관리기용 전용 쟁기가 상처를 적게하며 수확하기가 좋고, 모래땅일 경우는 올해 4만원주고 구입한 경운기쟁기 고구마전용 보습쟁기가 좋았다.
아직 남은 사질토(모래밭)에는 고구마전용 보습쟁기를 이용하여 수확할 예정이다.
위 사진은 고구마전용쟁기(관리기용)
위 사진 우측 부분의 장착된 쟁기는 볏을 떼어 낸 경운기쟁기
위 사진은 1) 고구마전용쟁기(관리기용)
위 사진은 3) 고구마전용 보습쟁기이다
고구마전용 보습쟁기의 굽은 각도가 좀 더 커서 흙을 양쪽으로 분리되기 쉬은 각도였으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른 자작제품은 실제 각도가 더 크다.
그리고 기존 보습기 앞에 덮어 붙인 것이 좀 더 위쪽으로 용접되어야 깊이 조절이 가능한데 지금은 깊이 조절하는 핸들을 최대한 높여 끝에 겨우 걸려 있을 정도이다.
아래 사진은 인터넷에서 다운 받은 고구마 보습쟁기(비교)
땅속작물수확기와 관리기전용쟁기로 고구마수확 비교
https://gold1983.tistory.com/1847?category=97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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