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 (2013) A Hard Day

무당 거미 2014. 5. 31. 18:30

끝까지 간다 (2013A Hard Day

 

 

 

 

 

 

 

 

 

 

 

 

 

 

 

 

 

 

 

 

 

 

 

 

 

 

 

 

 완벽하게 숨긴 줄 알았다…!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아내의 이혼 통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건수는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건수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긴다.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놈이 나타났다!
하지만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아닌 자기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등장하고,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오는 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아 가는데…!

절체절명 형사의 마지막 반격이 시작된다!

이영화의 키워드 : 경찰

 

[ Prologue ]

끝났다고 믿는 순간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됐다!

되돌릴 수 없다면,
끝까지 간다!




[ About Movie ]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
영화적 재미와 작품 완성도 겸비한 웰메이드 장르영화!

영화 <끝까지 간다>가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섹션에 초청되었다. ‘감독 주간(Director’s Fortnight)’은 기존 칸 영화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1969년 프랑스 감독 협회에 의해 신설되었으며, 혁신적인 영화들을 발굴하고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참신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 완성도 높은 상업 영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감독 주간’ 섹션은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명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박하사탕> 이창동 감독(2000), <그때 그 사람들> 임상수 감독(2005), <괴물> 봉준호 감독(2006), <잘 알지도 못하면서> 홍상수 감독(2009) 등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들이 초청받았으며, 특히 <괴물>은 비평적인 면과 상업적인 면 모두를 인정받으며 해외 평단의 찬사를 불러모았다. 이에 국내에서도 1,302만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기록을 세운 <괴물>은 칸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상업영화가 흥행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사례로 주목 받은 바 있다. 그에 이어 장르 영화로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입성한 <끝까지 간다>는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는 평가를 받아, 영화의 신선한 재미와 탄탄한 구성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테러 라이브>를 능가하는 절정의 긴장감
관객의 심장을 책임질 새로운 범죄 액션!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 현장에는 아무도 없다. 증거만 사라진다면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는 상황. 그 유일한 증거가 차에 치인 시체뿐이고, 이를 숨기기만 한다면 사고 자체를 은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체를 완벽히 숨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시체가 있어 마땅한 곳, 바로 관 속이라면 완벽한 은폐가 가능하지 않을까. <끝까지 간다>는 바로 이런 신선한 발상에서 시작해 이 모든 계획을 보기 좋게 뒤통수 치는 예측불허의 전개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일으킨다.

한 순간의 실수로 시작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는 형사 ‘고건수’. <끝까지 간다>는 범죄를 수사해야 하는 형사가 도리어 자신의 과오를 숨기기 위해 범죄를 은폐해야만 하는 아이러니한 설정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고 나면 또 다시 새로운 위기와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며 심리적 압박을 더해가는 이야기는 예측을 넘어서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새로운 영화적 재미를 만들어낸다. 또한 사건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 목격자의 등장과 점차 수위를 높여가는 그의 협박 속에서 완벽히 숨기기 위해,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고건수’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을 더하며 보는 이의 심장을 조인다. 이처럼 허를 찌르는 기발한 설정과 쫄깃한 긴장감 속 절체절명 형사의 마지막 반격이 이어지는 <끝까지 간다>는 지난 해 새로운 소재와 세련된 연출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더 테러 라이브>를 능가하는 신선한 재미, 짜릿한 긴장감의 범죄 액션 영화로 극장가를 압도할 것이다.


한 순간의 실수,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사건
한 시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는 예측불허 스토리!

어머니 장례식에 아내의 이혼통보, 갑작스런 감찰반 내사 소식까지 이보다 안 좋을 수 없는 퍼펙트(?)한 날, 엎친 데 덮친 격 실수로 사람을 치는 교통사고까지 일으키고 마는 ‘건수’. <끝까지 간다>는 사고를 은폐하려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을 통해 캐릭터에 대한 특별한 감정 이입을 이끌어낸다. 분명 범죄의 행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우연적 악조건이 몰린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건수’에 대해 관객은 비난보다 일말의 연민과 공감대를 느끼는 것. 여기에 의문의 목격자 ‘창민’의 등장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는 순간, ‘건수’의 입장에 더욱 감정 몰입하며 그를 응원하게 된다. 이로써 극이 진행되는 내내 관객 또한 ‘건수’의 입장에서 긴장과 안도를 오가는 사이, 영화는 끝났다고 믿는 순간 다시 모든 것을 원점에 돌려놓은 듯 절체절명의 상황으로 숨가쁜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사고 이후, 경찰 내부에서 실종,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됨과 동시에 “사람 죽이고도 지낼만해요?”라고 차갑게 물어오는 정체불명 목격자의 등장으로 ‘건수’는 사고를 은폐하려고 했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 <끝까지 간다>는 목적도 정체도 드러내지 않은 채 건수가 저지른 모든 일을 알고 있다며 협박해 오는 ‘창민’의 등장을 통해 극의 새로운 전환을 꾀하는 한편, 전화 목소리로 시작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그의 실체가 영화의 또 다른 관람포인트로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또한 더 이상 뒤로 물러설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건수’가 펼치는 마지막 반격은 통쾌한 쾌감과 짜릿한 재미를 전한다. 이처럼 위기를 지나면 또 다시 시작되는 새롭고 더 힘든 위기, 그리고 시작은 미약했으나 그 끝은 단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이 뻗어가는 사건의 전개는 다른 영화에서 느끼지 못했던 극한의 긴장과 재미로 관객의 심장을 뜨겁게 할 것이다.


악과 깡으로 승부하는 이선균–위협적인 의문의 목격자 조진웅
두 연기파 배우의 새로운 변신, 강렬한 케미스트리!

영화 <끝까지 간다>는 묵직한 존재감의 두 배우 이선균과 조진웅의 출연으로 작품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배가시킨다. 먼저 <내 아내의 모든 것> <화차>를 비롯 [골든타임] [파스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와 까칠한 매력을 오가며 흥행을 이끌어온 이선균이 기존의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끝까지 간다>를 통해 단 한번의 실수로 위기에 몰린 절체절명의 형사 ‘고건수’로 분한 이선균은 온 몸을 던진 생애 첫 액션 연기를 비롯해 절체절명 상황 속 심리적 압박감을 리얼한 연기로 소화해내며 절박 연기의 끝을 보여준다.
한편, [추노] [뿌리깊은 나무]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의 작품을 통해 명품 연기와 강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조진웅은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 역으로 서늘한 악역 연기를 보여준다. 한번 물은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는 인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건수’를 궁지로 몰아넣는 ‘창민’. 특히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으며 자신의 페이스대로 ‘건수’의 숨통을 조여가는 ‘창민’은 전에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악역 캐릭터로, 눈빛부터 말투까지 역할과 합일된 조진웅의 완벽한 연기로 몰입을 더한다.

악과 깡으로 승부하는 형사로 변신한 이선균,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대로 위협을 가하는 의문의 목격자로 분한 조진웅의 극과 극 모습이 팽팽한 긴장구도를 형성하는 영화 <끝까지 간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두 연기파 배우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과 완벽한 호흡은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영화 <끝까지 간다>의 특별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최종병기 활> 촬영 감독, <퀵> 무술 감독 참여
직접 맞고 깨지고 부딪치다! 리얼하고 격렬한 액션, 볼거리!

<끝까지 간다>는 한 시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 리얼한 영상과 거친 액션을 통해 한층 더 강렬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몰입을 높인다. 먼저 <최종병기 활>을 통해 현란한 카메라 워크와 박진감 넘치는 촬영으로 호평 받았던 김태성 촬영감독은 이선균, 조진웅 두 배우의 팽팽한 호흡을 고스란히 영상으로 담아내는데 주력하는 한편, 최대한 사실적이고 라이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사전에 카메라의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미리 정해진 틀 내에서 촬영하는 방식이 아닌, 현장 상황에 따라 촬영 스타일과 방향을 유동적으로 정해 나가며 각 장면 최고의 영상을 포착해냈다. 여기에 배우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역동성을 최대치로 끌어내는 한편, 로케이션 촬영시 실제 상황 조건에 맞는 시간대 촬영을 통해 리얼리티를 더한 영상미는 풍성한 볼거리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끝까지 간다>는 영화 <퀵>을 통해 스피디하고 역동적인 액션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동헌 무술감독의 참여를 통해 격렬하면서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리얼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의 합이 잘 짜인 액션이 아닌 즉흥적인 동시에 실제 맞고 깨지고 부딪치는 액션을 통해 관객들의 감정 이입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화장실, 아파트 실내 등 일상적 공간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생활형 액션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 인물들이 치고 받는 치열하고 격렬한 몸싸움, 대역을 마다한 배우들의 혼신의 열연이 더해져 색다른 쾌감과 재미를 전한다. 무엇보다 실제 아파트 19층에서 와이어 하나에 의지한 채 촬영에 나서고, 변기에 박히고 맞고 뒹구는 거친 액션을 직접 소화한 이선균의 연기는 한층 리얼함을 배가시킨다. 허를 찌르는 기발한 설정, 그 안에서 현실적이고 리얼한 연출로 공감을 더하는 <끝까지 간다>는 긴장을 배가시키는 격렬한 볼거리와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국가별 정보

한국  15세이상관람가 | 2014.05.29 개봉 | 111분

 

홈페이지

국내홈페이지  끝장리뷰.com

ps. 평점 8.0

     사람이 정직하면 안 되는가? 최근 영화속에 경찰은 모두 범죄자 집단만큼이나 잔인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영화도 어느 형사의 교통사고로 시작되어 잘못 궤어진 단추처럼 반복되어 간다. 한순간이라도 정직하게 나갔다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것이다. 뇌물받는 형사팀으로 모두 정직하지 못한 것으로 영화속에서 나온다. 현실은 그렇지 않지만 영화는 그렇다. 

  요즘 선거철이어서 거리마다 시끄럽고 어지럽다. 어떤 공약으로 누가 옳은지 구분하기 힘든다. 어제 오늘 "사전투표일"이였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도로써 투표율이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 투표를 먼저 했다. 그러나 어느 누구가 정직한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어떤이는 이름도 처음 들어본다. 그러나 투표를 했다. 최선이 아니더라도 차산을 선택할지라도 투표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다. 

  이 영화는 범죄 스릴러 보다는 코메디 요소에 더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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