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오늘 아침 한편의 그림을 보며,
느끼게 하는 것이 많다.
무엇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단순한 행복감보다는 그것으로 인한 기대도 포함된다.
누군가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자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맘보다는
자기 안에 꽃을 피울 수 있는 공간을 비워두는 것이다.
자리를 비워두는 것은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있다는 기쁨일 수도 있다.
가지고 있지 못해도 비워둘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가지고 있을 때보다 행복할 때가
더 많은 까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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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도 게시했었습니다. 짧으면서도 의미가 깊은 글이라 생각되어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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