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영농일기-처서를 지난 논

무당 거미 2016. 8. 29. 21:30

영농일기-처서를 지난 논 2016.08.29


2016.08.23이 절기상 처서이다. 처서를 일주일 지난 논이다. 그 뜨겁던 여름에도 물이 모자랐다. 지금도 물이 모자란다.

큰아버지께서 이삭이 필무렵에 물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다. 관정으로 물을 퍼도 논바닥이 갈라진 틈으로 물이 새는지 잘 채워지지 않는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잠을 편하게 잘수 있어서 좋다.  


*처서 [處暑] :  늦여름 더위 물러가는 때.  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  

  이십사절기() 하나 입추(立) 백로() 사이 있다. 춘분점 기준으로 하여 태양 황도() 150() 이르는 때로 양력으로 8 23일경이다. 더위 물러가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 느껴지며 익는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