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와룡면 밭 땅콩심기, 옆밭 객토

무당 거미 2026. 4. 30. 12:50

와룡면 밭 땅콩심기, 옆 밭 객토

2026.04.26.

 

옆밭을 부치는 사람이 올해에는 농사를 안 짓는다고 하더니, 다른 사람이 받았는지 덤프트럭으로 객토를 하기 시작하였다. 일반적인 농토의 객토는 50cm 높이로 알고 있었으나 옆 밭은 도로위치까지 높이고 있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농지에 객토기준은 1,000제곱미터(300평) 이하"이어서 규제를 안 받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객토를 무한정 높이고 있었다. 몰랐었다. 단순히 절대농지에는 객토의 기준이 50cm를 넘으면 안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틀린 것이였다.

* 객토는 토질이 불량해 지력이 약해진 농경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성질이 다른 흙을 표토에 섞어 넣어 토양 성질을 개량하는 농지개량 방법입니다.

 

작년에 너구리로 인해 망친 땅콩농사를 올해에는 씨앗을 구해 심었다. 새들이(비둘기, 까치 등)와서 모종으로 심은 땅콩을 먹을 까봐 비닐 멀칭에 심은 후 흙을 조금 올려 주었다.

새총(1만원)이라고 빨간색의 약을 묻혀 말린 후 심을려고 와룡농협에서 샀지만은 그냥 심어 보았다.

많이 심지는 않았고, 우선 2줄만 심었다. 며칠후 비가 오면 좋을련만 그렇지만 땅콩은 비교적 발아가 좋아 싹이 잘 나온다.

 

옆밭 객토가 장마비에 걱정이 된다. 공동으로 사용하던 입구가 높아지면서 우리 경작지를 들나들면 경사를 이루어야 하고 그렇게 되면 땅 일부 침범하게 된다. 그래서 결국 객토하므로 농지가 줄어 들고 공동으로 드나들던 입구 절반도 높이게 되어 불편함을 느끼게 하였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나중에 이곳도 높이면 이러한 불만도 사라질 것이다.

다행이 초기에 알아서 진입로를 확보하게 되었고 농사짓는 것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