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만세시장과 대진해수욕장 휴식
2026.04.25.
대진해수욕장은 올해 초부터 자주 갔었다. 단순히 대진해수욕장이 가까워서 좋은 것도 있지만 영해만세시장의 저렴한 가자미회와 쥐치, 성대, 멍게 등이 간간히 있어서 더 좋다. 그리고 안동에서 당진(상주)-영덕 고속도로를 내려 울진방면으로 바로 올라가면 도착할 수 있다.
농사가 시작되어 매주 가지는 못하였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풀리듯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작년말부터 너무 자주 갔었다가 안가니 허전하여 시간을 내어 가게 되었다.
역시 같은 코스로 영해만세시장 (5,10일 )장날구경을 하고, 참가자미회와 쥐치, 멍게를 구입하여 대진해수욕장으로 갔다. 거기에서 먼저 멍게를 먹었다. 파도가 치는 바다를 보며, 주위에 텐트를 치고 있는 사람들과 같이 바다를 보면서, 가져간 의자위에 편안하게 앉아서 먹었다.
"바다멍"을 하는 시간을 서서히 지나가고 몇시간 후에 라면 끓일 준비를 하였다. 차안에 코펠과 버너를 꺼내고, 물을 받아와서 라면을 끓였다.
라면맛이 역시 최고다. 집을 나와서 또 바다를 보며 먹는 라면을 최고이다. 밥을 안가져 온 것이 조금 후회가 되었다.
축산항과 영덕방면으로 해변을 타고 내려 갔다. 축산항 근처에 바다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나도 내년이면 퇴직 후에 저렇게 바다낚시를 하며 시간을 보낼 지도 모른다. 시간을 낚는 사람들의 모습이 여유롭고, 자연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영덕 해맞이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가 강구항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다시 영덕고속도로로 가기위해 올라 갔다.
오랜만에 즐기는 여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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