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경운기 쟁기(고구마쟁기)로 고구마캐기2

무당 거미 2021. 9. 25. 21:17

경운기 쟁기(고구마 전용쟁기)로 고구마캐기

 

작년에 구입하였던 쟁기는 경운기에 맞지 않는 것 같이 유격이 많다.

좌우로 고정하는 것이 없어 많이 흔들거린다.

아마 관리기용인 것 같다.

오늘 사용해 보니 어제와 다르게 보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운기로 고구마를 캐며 깊이 파니 큰 돌이 두개나 나왔다.

또 쇠붙이 두개가 나왔는데 트랙터 로터리 날이다.

그럼 이전에 큰돌이 날에 부딪쳐 부러진 것 같다.

이렇게 고구마쟁기가 깊게 들어가서, 위쪽으로 힘껏 들어 주면서 캐고 있다.

또한 그동안 땅속에서 로타리작업에 움찔하던 것이 이런 큰돌과 쇠조각으로 인한 원인이라 생각된다. 

깊이 파면서 고구마를 수확하니, 부서지는 고구마가 적고, 기스도 적어서 올해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 

다만, 힘이 더 필요하다.

경운기를 운전하는 사람이나 8마력의 오래된 경운기의 힘이 많이 필요하다. 

고구마 전용쟁기(관리기용으로 생각됨), 기존 경운기 쟁기보다 무척 가볍다. 

와룡 고구마밭 시작무렵의 사진

작년에는 땅이 굳어져서 힘들었던 생각이 난다.

올해에는 고구마 전용쟁기를 비롯 여러가지로 시험해 볼까한다. 

깔끔하게 고구마줄기를 치웠다. 전용쟁기를 사용하기 위한 준비이다. 

 

조금씩 고구마골을 파헤치며 캐고있다.

골이 줄어 들고 있다.

 

땅이 부드러워 고구마 전용쟁기를 이용하기 좋다.

작년에 호크를 사용하며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고구마골이 점검 줄어 들고 있다. 

밭 1/2정도 고구마를 수확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