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가래골 뽕나무베기

무당 거미 2020. 12. 11. 11:54

가래골 로타리 한 밭에서 뽕나무베기 준비 등

2020.12.06~08 

가래골길 48 전원주택

진돗개와 닭들이 있고, 철조망 담벽에는 산딸기 덩굴이 자라고 있다.

 

밭 입구에 메주콩 수확을 하고 있다. 

가래골에 오후 해가 길게 늘어 진다. 쪽파는 겨울 추위에 어떻게 견디어 낼까? 

작은 밭에는 경운기로 로타리를 쳤다. 

요즘 응급상황발생시 전봇대 번호만 알려 줘도 구급차가 오기도 한다. 좋은 세상이다. 

가시없는 엄나무를 밭뚝에 심겨있던 것을 밭으로 옮겨 심었다.

그리고 동파방지를 위해 PT병에 밑둥을 자르고 흙으로 덮어 주었다.

바람에 넘어지지 않게 묶어 놓았다.

가시없는 엄나무 묘종은 작년에 다른 것에 비해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확 시 가시에 찔리는 불편함을 없애고 맛과 효능은 변함이 없다고 한다.

잘 자라면 내년에는 뿌리번식으로 포기 수를 늘릴 계획이다.

살짝 데쳐서 초장에 묻혀 먹으면 참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계양전기톱으로 베어냈다.

밑에 있던 매실나무가 그늘과 환삼덩굴로 인해 고사했다.

그래서 뽕나무를 베어 과실수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베었다.

 

베고 내고 보니 밭이 휜하고, 통풍과 햇살이 더 잘 들 것 같다.

뽕나무를 잘라 놓았다. 

가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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