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에서의 일출은 아름답다.
천왕봉에서의 일출
<지리산 천왕봉에서의 일출은 아름답다>
- 2016년 10월 01일(토) ~ 10월 02(일) 흐림과 비
- 산행코스 : 중산리매표소 → 칼바위 → 홈바위 → 유암폭포 → 병기막터교 → 장터목대피소(1박) → 통천문 → 천왕봉 → 천왕샘 남강발원지 → 개선문 → 마당바위 → 법계사 → 로타리대피소 → 망바위 → 칼바위 → 중산리매표소
- 참석 : 4명
- 높이 : 지리산 천왕봉 1,915.4m 일출
- 차량 : 싼타페
- <1일> : 출발 안동(7:14)→남안동IC(7:31)→동명휴게소(8:08)→서대구IC(8:33)→옥포분기점(8:40)→고령JC(8:46)→거창휴게소(9:14)출발(9:30)→함양분기점(9:55)→단성IC(10:17)시천 삼창방면→중산리방면 20번국도→지리산 중산리주차장(10:45)→중산리에서 산행시작(11:00)→칼바위(11:47)→삼거리(12:14)→홈바위(1:57)→유암폭포(2:20)→장터목대피소(4:13)
--- 산행거리7.3㎞, 소요시간 약 4시간03분
<2일> : 천왕봉일출예상시간6시15분// 기상(4:00)→장터목대피소 출발(5:12)→제석봉전망대(5:31)→통천문(5:57)→지리산 천왕봉(6:14)일출6:23경→하산(6:46)→천왕샘 남강발원지(6:58)→개선문(7:26)→마당바위(8:10)→법계사(8:32)→로타리산장(8:32) 식사→하산(10:00)→망바위(10:38)→칼바위삼거리(11:10)→칼바위(11:36)→중산리 주차장(12:20)→출발(12:30)→구만횟집(매운탕) 점심식사→출발(1:20)→단성IC(1:31)→함양JC(1:53)→서대구IC(2:42)→남안동IC(3:47)→안동(4:00)--- 산행거리9.8㎞, 소요시간 약 7시간08분
매운탕집(구만횟집055-972-5021 973-1158) 옆(강동회센터055-973-7163)
새벽 4시에 기상을 하여 식사를 하고 천왕봉을 향하여
앞서 올라 가던 사람이 더워서인지 옷정리를 하고 있다.
세석전망대 앞, 돌에는 이곳을 지날때마다 이 돌이 생각나서 찍어 보았다.
통천문에 도착하였다.
이제 조금 있으면 하늘가 가장 가까운 천왕봉에 도착한다.
어두운 길이 서서히 밝아 오면서 계곡에 깔린 안개가 보인다.
능선을 넘어가는 안개도 멋있었다.
천왕봉에 도착한 사람들이 일출을 보기위해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천왕봉에서 예정된 시간이 지났어도 해는 떠오르지 않았다.
손톱만큼 내밀고 있는 태양
모두 핸드폰과 카메라를 들고 있다.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태양
산을 오르는 이유?
저 붉은 태양의 기운처럼, 생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부끄럽지 않고 아름답게 살아가리라.
비록 많지는 않지만 나눠주고,
알려주고,
보태주고,
도와주며,
어울려 살아가고 싶다.
오늘 저 태양을 쳐다보며 나에게 허락된 여유를 또 소중한 이 시간을 감사하며 살아가리라!
감동과 탄성을 지르는 사람들과 기쁨을 같이 하였다.
어제 비로 인해 불가능이 99%였던 산행이 이렇게 일출을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지리산 표지석에 서 있는 저들은
오늘 산을 오르며 이겨낸 고통이 기쁨으로 넘치는 듯 하였다.
1,915m의 지리산 천왕봉
법계사로 내려가는 계곡은 경사가 심하다.
천왕샘에 도착하여 물을 마셨다.
동창생들이 모여 지리산행을 하고 있는 저들은 시끄러우면서도 재미있어 보였다.
6학년은 되지 않은 나와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
개선문
이곳을 마당바위라고 불러 본다
법계사 일주문
일제시대 쇠말뚝을 박아 놓았던 것이라고 쓰여 있다.
그 동창생들 동선이 같아 계속 만나고 있다.
설악산 흔들바위 같다고?
로타리대기소에서 아침식사를 칼국수 2봉으로 먹었다.
정확하게 모르지만 노루궁뎅이 버섯 같다.
망바위를 지나왔다.
나무에 버섯이 크고 있다.
다시 칼바위에 도착하였다.
안내소에 도착하여 그린포인트를 적립하였다.
중산리주차장에서 구만횟집에 예약을 하고 도착하니 바로 메기매운탕이 나왔다.
산초를 넣어서 비린내가 없고 독특한 맛이였다.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이틀간의 산행을 생각하였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 산행을 강행하여 조마조마하던 첫날과
장터목에서 새벽에 일어나, 일출까지 볼 수 있었던 행운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친구의 고향, 거창군 가조면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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