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7
낮엔 찜통더위 밤엔 열대야… 온열질환자 증가
6일 오후 4시의성군이 36.7℃의 전국 최고의 무더위를 기록하며 대구 경북은 연일 가마솥같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야외활동과 농사일 야외작업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북도에는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25건대비12%증가 했고 시간대는 06시~12시8명 12시~15시11명 15시~18시 9명이 발생해 오후 시간대에 환자가 집중하고 있다.환자나이로는30대이하5명 40대~5
0대4명 60대 10명 70대이상이9명이며 직업별로는농업9명 무직 6명 학생 3명 공업 2명 건축2명 순으로 나타나 열에취약한노약자는외출등야외활동을 줄이고 농촌지역에서 오후 2시에서 5시사이에는논 밭일 비닐하우스작업등 농사일의 자제가 필요하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휴가철인 요즘 낮 야외공연장 축제장과 피서지를 찾을 때도 무더위에 대비해 물과 그늘진 공간을 찾아서 출발해야 한다.
6일 낮1시쯤 대구 스타디움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힙합공연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서서 기다리던 관람객 8명이 탈진했다. 대부분이 10대와 20대 젊은이들로 어지러움 같은 열사병증상을호소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다.
여름 피서객 몰이에 나선 경북 지자체축제장마다 온열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진배치와 응급구급차 대기 생수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6일 영천과 경주도 각 36.1℃ 안동 35.8℃ 상주35.7℃ 구미35.1℃등 대부분지역에서30℃를 크게 웃돌았다.
대구도 35.1℃를 기록했다. 대구와 문경 청도등 경북15개시 군에 폭염경보가 내린 상태고 영양 봉화 등7개 시 군에폭염주의보가발효중이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5℃ 내외로 오르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곳이 있을것으로 예보했다. 이상만기자smlee@kyongbuk.com
<경북일보, 2016년 08월 08일 (월)사회 0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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