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수확과 오소리 손님 방문
2025.08.30.
올해 참깨 재배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다.
다르게 말하면 이 전의 재배보다 성공하였다는 말이다.
비가와서 넘어진 참깨를 세우고, 고추막대기로 줄을 세웠다.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베어 세우고 사이사이에 다시 막대를 세우고 비닐도 씌워 놓았다.
잘 말랐다.
넘어지지 않고 서 있었고, 수확하려고 만져보니 깨가 쫘르르 쏟아진다.
참 기분좋은 소리이다.
옆에 늦게 심은 3골의 참깨도 베는 시기가 조금 늦었지만 수확을 위해 베었다.
그리고 먼저 베어 놓은 참깨를 털었다.
그리고 다시 선풍기를 통해 찌꺼기를 걸러 내었다.
2말 정도의 수확이었다.
너구리인지 오소리인지 손님이 찾아와서 덜 익은 옥수수를 먹었다.
교묘하게 철망아래를 파고 들어왔다. 그리고 옥수수대를 넘어 뜨리고 옥수수를 사람이 까먹은 것처럼 옥수수대궁만 따로 흩어져 있다.
지난해 피해처럼 참 신기했다. 사람처럼 어떻게 저렇게 잘 먹었을까! 신기하기도 하다.
다행하게도 멧돼지는 들어오지 않았다.
멧돼지가 들어오면 남아나는 것이 없다.
전부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다.
고추밭과 들깨밭, 참깨 밭 모든 것을 뒤져 놓을 것이다.
이번 너구리 침입에 멧돼지 침입을 잘 대비해야 겠다.






















너구리(또는 오소리)선생 방문한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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