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기

영월 한반도지형 선암마을과 영월서부시장

무당 거미 2014. 9. 9. 20:18

영월 한반도지형 선암마을과 영월서부시장.

선암마을 :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산180

 

 

 한반도 지형(선암마을) 전망대에는 무궁화가 활짝 피었다. 

 

 

 

   주차장에 할아버지가 주차정리를 해주신다.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었다. 

 

 

 

 

 전망대까지는 산길을 걸어가야 했다.

햇살이 뜨거웠다.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많았다. 뒷편에 공장이 풍경의 만족도를 감소 시겼지만 한반도 모형을 잘 가지고 있었다.

 

 

 

  무궁화를 당겨서 한반도 지형을 배경삼아 찍어 보았다.

  다른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자리를 양보하였다. 

 

영월에 유명하다는 전병을 사려 간다.

"영월 서부시장"을 네비에 찍어서 찾아갔다. 

 

김치를 넣은 전병이 뜨근하여 맛있었다. 

 

  올챙이 묵으로 만든 국을 맛보았다. 더 쫄깃했으면 하였다.

 

수수떡이 맛있다. 어릴 때 해주시던 수수떡에 설탕을 넣어 먹었던 맛을 다시 느겼다.

 

  시장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시끄럽게 음식을 먹고 있었다.

영월군에서 지원을 받아 먹거리를 특화하여 판매하는 것 같았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지만 내가 들렸던 곳에는 친절하지만 웃음이 없었다. 묻는 말에는 무표정하지만 대답을 잘해주었지만 "여유"가 없어 보였다.

 

  살아가면서 어렵고 힘들지만, 슬프고 괴롭지만 때로는 삶을 과조적 자세로 즐기며, 웃을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여유가 없으면 삼은 고달프기만 할 것이다. 삶이 힘들지만 여유있는 마음을 가질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얼마전에 죽었지만 "죽은 시인의 사회"키팅선생님 로빈윌리엄스의 가르침인 영화속의 명 단어 " Carpe Diem"처럼~    

 

  네비가 잘 안내해 주지만 기본적으로 지도를 익혀 가는 것이 실수가 없을 것이다. 

  오늘 현재 126.1km를 달리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안동농산물 센터에 들러서 수박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