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기
단양 고수동굴
무당 거미
2014. 9. 9. 19:52
몇년전에 왔던 고수동굴을 다시 갔다.
중앙고속도로를 통해 단양IC에 내려 단양시내를 거쳐 도착하니 금방이였다. 오늘도 날씨가 더웠다.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명절은 연휴가 길어서 추석을 지나고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는 모양이다. 이곳에 어린애기들과 부모님들이 함께온 것이 많이 보였다.
A코스 B코스로 나누어 돈을 더내어야 한다. 매표소로 되돌아오는 A,B코스를 택하여 8,000원을 내고 입구로 올라갔다. 사람들이 들어간 순서대로 따라 갈수 밖에 없는 길이다. 시원한 곳도 있었지만 높은 곳에 올라가니 더웠다. 머리를 쑥이며 지나가기도 하고 엉금엉금 기어가는 곳도 있었다. 원통형의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오는 구간에서는 어지렵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시원한 동굴을 오랜만에 탐사하였다.
단양 고수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