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11 수상한 고객들
수상한 고객들
야심충만 보험왕, 하자(?) 있는 고객들을 만나다!
한때는 야구왕을 꿈꾸던, 업계 최고의 안하무인 보험왕 배병우. 어느 날 고객의 자살방조혐의로 인생 최대 위기에 처한 그는 몇 년 전, 고객들과의 찜찜한 계약을 떠올리고 그들을 찾아 나선다.
우울모드 기러기 아빠 오부장과 까칠한 소녀가장 소연, 입만 열면 욕설을 내뱉는 꽃거지 청년 영탁과 애 넷 딸린 억척 과부 복순까지. 방심하다간 한 순간에 한강물로 뛰어들 기세인 그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병우는 온갖 감언이설과 허세를 총동원, 고군분투 한다.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그들의 순수함과 가족애에 점점 감화되는 병우.
수상한 고객들을 위한 그의 A/S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4월, 당신의 웃음을 연장해드립니다!
[야수와 미녀]에 주연을 맡았던 배우 “류승범”이 주연한 영화 <수상한 고객들>를 봤다. 어제는 <위험한 상견례>를 본 후 연속된 영화감상이였다. 요즘 영화관의 개봉영화에 빠져 있다. 인터넷으로 보는 감동과는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현장감 넘치는 화면과 웅장한 사운드, 그리고 도서관에서 공부하듯, 한눈팔 수 없는 집중력이 좋다. 때론 한정된 공간속에 서로의 웃음으로 즐거움을 나누기도 하고, 몰래 흐르는 눈물을 어둠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닦을 수 있다. 단맛이 나는 팝콘과 몰래 싸가지고 간 빵과 쿠키가 더 맛나기도 하다. 앞자리가 비어 있을 때에는 두 다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쁨도 있다.
<위험한 상견례>가 70~80년대의 영호남의 지역주의를 기억하게 하는 영화이다. 즉,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간 갈등, 앙숙관계를 이용한 지난 시간들의 이야기를 야구와 군대라는 매개체로 일상생활까지 활동범위를 이어가는 영화이다. 한 때 정치인들로 인해 분열이 되어 서로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눈싸움을 겨루는 악습이 되었던 어리석은 과거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80년대 초에 군대생활을 했던 나는 그곳에서 그런 이야기가 남아 있었지만 실제 그렇게 막무가내로 편을 가르고 줄을 긋듯 네 편, 내편을 구분하지는 않았다. 이 영화도 <글러브>와 같이 전면적인 야구이야기는 아니지만 야구가 소재가 된 영화이다.
<수상한 고객들>은 위의 영화 홈페이지 소개말처럼 전직 야구선수가 보험설계사가 되어, 자살위험성이 높은 고객들을 다시 찾아보며 희망과 기쁨을 같이 나누는 영화이다.
주진모감독, 류승범, 성동일, 박철민, 정선경, 서지혜, 임주환, 가수 윤하 등이 출연한다.
네 명의 고객 중에 기러기 아빠, 오부장 박철민은 사기로 재산을 잃고, 가족은 외국에서 가끔 전화로만 목소리를 듣는 현 시대의 불행한 아버지이지도 하다. 정선경은 남편과 사별하고 혼자서 4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환경미화원으로 육체적 노동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으나 큰 딸의 반항에 외로움을 느끼게 한다. 가수 윤하는 어린 남동생을 책임지고 노래를 하며, 부모가 남겨놓은 빚을 갚기 위해 동분서주 하지만 빚쟁이의 압박에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낡은 버스에서 살고 있으나 그녀의 주거지를 포크레인으로 부셔버릴 때 문득, 지난겨울 구제역으로 돼지와 소를 살(殺)처분해야 했던 포크레인의 무거운 쇠덩이의 날카로운 날을 생각나게 하였다.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 근처에 동생의 발표회에서 화려한 키타연주가 희망을 그려볼 수 있는 장면이다. 임주환은 자형이 죽고 혼자서 살아가는 누나와 조카를 돌보는 틱장애(뚜렛증후군)를 앓고 있는 젊은이다. 나는 이 영화에서 임주환의 배역 “김영탁”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다. 앞에 다른 출연자의 이야기도 많지만 김영탁이란 인물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다. 영탁은 틱을 앓고 있어 사회에 동화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혼자의 몸이 아닌 누나와 조카를 돌봐야 한다. 돈도 백도 없고 주거지도 일정하지 않는 노숙자생활을 한다. 틱 장애는 학습요인, 심리적 요인의 한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 얼마 전에 봤던 <킹스 스피치>의 왕의 말더듬 같이 그 원인이 서로 비슷하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언제인가 시골장터에서 주전자 막걸리를 마시고 오가는 사람들 틈에서 허공을 향해 수없이 손을 흔들며 텁텁한 수염사이 알 수 없는 말로 울부짖던 농부를 보았었다. 사회의 굴레는 조금의 여유도 없이 돌아간다. 생존경쟁에서 도태되면 헤어나기 힘든 상황이 되어 자기만의 세계로 빠질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버린다. 2009년 <김씨표류기>처럼 많은 사람들과 같이 있지만, 이방인이 되어버린 듯한 외로움을 이 영화 김영탁에서 느낄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툭 튀어 나오는 “욕” 한마디, 억누르며 참으려고 해도 불쑥 나오는 말이 인간의 내면속에 잠재한 외로움, 고독함이 분노와 갈등으로 표출 되는 듯하다. 일반인에게 비유한다면 잠꼬대 같은 수준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는 어떠한 잠꼬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고객님의 꿈이 곧 저의 꿈 입니다”라는 주인공의 마지막 멘트가 이 시대의 사회를 이끄는, 또는 집단을 이끄는, 가족을 이끄는, 행복의 방향을 주지시켜 주는 행복한 한마디라고도 생각된다.
그러나 상업적, 표면적 말 보다는 좀더 진실하고 가족에게 힘이 되는 좋은 말은 “당신이 곧 우리의 희망입니다” 라는 격려의 말일 것이다.
참고사항----->
틱장애 (tic disorder)
정의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전자를 운동 틱(근육 틱), 후자를 음성 틱이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Tourette’s Disorder)이라고 한다.
원인
유전적인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이 틱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학습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틱의 발생과 악화에 관련있다. 예를 들어 아주 가벼운 일시적인 틱은 주위의 관심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강화되어 나타나거나, 특정한 사회적 상황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다. 가족이 틱의 증상을 오해하고 창피를 주거나 벌을 주어서 증상을 제지해 보려고 한다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해져 증상이 오히려 악화된다. 그러나 심리적인 원인만으로 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증상
틱은 소아에서는 매우 흔한 질병이다.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는데, 증상은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에서 나타나는데, 만성 틱은 그 중 1%의 아동에게 발생한다.
틱의 일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틱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써 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즉, 일부러 아이가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부모나 교사는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나무라는 것은 좋지 않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변한다. 파도가 밀려오듯이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잠잠해지는 식으로 증상의 정도에 변화가 많다. 증상을 보이는 해부학적 위치도 어느 날은 눈을 깜빡이다가 며칠 후에는 코를 킁킁거리는 식으로 변할 수 있다.
근육 틱과 음성 틱이 있으며 다음과 같이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진다.
1) 단순 근육 틱_: 눈 깜박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2) 복합 근육 틱_: 자신을 때리기,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 던지기, 손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자신의 성기부위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하기
3) 단순 음성 틱_: 킁킁거리기, 가래뱉는 소리 내기, 기침소리 내기, 빠는 소리 내기, 쉬 소리 내기, 침 뱉는 소리 내기
4) 복합 음성 틱_: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뱉기, 남의 말을 따라하기
진단
만성 운동 틱 또는 만성 음성 틱 장애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1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 틱 또는 음성 틱(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 비율동적이며,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상동증) 동작 또는 음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존재하지만, 두 장애가 함께 나타나지는 않는다.
2)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3)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4)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5) 장해는 자극제 같은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헌팅턴 병, 바이러스성 뇌염)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6) 뚜렛 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한다.
뚜렛 장애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여러 가지 운동 틱과 1가지 또는 그 이상의 음성 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나타난다. 두 가지 틱이 반드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2)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씩(대게 발작적으로)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3)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4)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5) 장해는 자극제 같은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헌팅턴 병, 바이러스성 뇌염)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검사
틱 장애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감별 진단을 위해 다른 신경과적 내과적 문제가 없는지 충분히 살펴보아야 하고 증상에 따라 감별 진단을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 촬영, 혈액 검사, 그리고 뇌파 검사 등의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우울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반항성 도전 장애 등의 다른 정신과적 문제가 공존하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세심한 진단적 고려가 요구된다.
치료
현재까지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등도 이상의 틱 장애 치료에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 장애, 뚜렛병의 경우에는 대개 약물 치료가 시행된다. 약물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는 양을 줄이기도 한다. 틱은 분명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은 편이다. 음성 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 틱 역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개 7~15세 사이에 가장 증세가 심하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점차 약해진다. 뚜렛병의 경우 30~40%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며, 30%는 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된다. 하지만 나머지 아동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경과·합병증
틱의 경과는 매우 다양하다. 대개 만 2세부터 13세 사이에 시작되는데, 7~11세 사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눈을 깜박거리는 증상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어느 날은 눈을 깜빡이다가 며칠 후에는 코를 킁킁거리는 식으로, 한 가지 증상이 없어지고 다른 증상이 새로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저절로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는 경우도 많다. 파도가 밀려오듯이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잠잠해지는 식으로 증상의 정도도 시시각각 달라진다. 일시적인 틱은 대개 저절로 사라지지만, 일부는 만성 틱 장애나 뚜렛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생활 가이드
틱 증상은 일부러 혹은 고의로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며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병이므로 아이를 나무라거나 비난하기, 놀리기, 지적하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 가장 효과가 좋은 대책은 증상을 무시하고 증상에 대해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다.
틱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학교 선생님과의 협조가 필요하다. 친구들이 틱 아동을 받아들이지 않고 따돌리게 되면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제공 : 서울대학교병원 (SEOUL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출처 : 위 사이트
참고2----->
[뚜렛 증후군 (Tourette Syndrome)]
#뚜렛 증후군의 증상은 어떠한가?
- 뚜렛 증후군은 반복적인 불수의적 신체 움직임과 틱(tic)이라 불리는 통제 불가능한 음성 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계의 유전적 장애입니다.
- 몇몇 환자의 경우 틱 증상에 부적절한 어휘와 구의 사용도 포함된다.
- 이 장애는 1885년에 86세의 프랑스 귀족의 증상을 처음 기술한 프랑스 신경학자인 게오르그 기 드 라 뚜렛 박사(Dr. Georges Gills de la Tourette)의 이름을 따라 명명되었다.
- 뚜렛 증후군은 일반적으로 18세 이전에 증세가 나타난다(일부에서는 15세라고 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뚜렛 증후군으로 발전하는가?
- 뚜렛 증후군의 증세는 민족여하를 막론하고 나타난다. 그러나, 뚜렛 증후군 환자의 남녀 구성비율이 다르다. 여성보다 남성이 세 배 내지 네 배 더 자주 이환된다.
#뚜렛 증후군은 얼마나 흔한가?
-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미국인 중 10만 명이 뚜렛 증후군 중증 환자라는 집계가 있지만 아마 200명 중 한 명 꼴로 만성적인 다발성 틱이나 아동기의 일시적인 틱 등의 부분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1987년 뉴욕 주의 먼로 카운티의 학생 중에 TS환자는 10만 명당 28.7명, 또는 대략 4천 명의 어린이 중 3명중 1명이라고 추정된다. 1994년 그 연구자가 다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어린이 중 최소한 3%가 "발달성 뚜렛 증후군" 환자라고 하며 또한 특수교육 대상자의 25%의 어린이가 경미하거나 중간정도의 뚜렛 증후군을 보인다고 한다.
#"발달성 뚜렛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 발달성 뚜렛 증후군이라는 말에 내포된 개념은 뚜렛 증후군의 형태가 광범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수의 최종 단계의 환자들은 뚜렛 증후군이 중증인 단계이다. 그러나 다수의 환자들은 아주 경미한 정도의 뚜렛 증후군 증상을 보인다. 저명한 뚜렛 증후군 연구가인 데이빗 커밍즈는 각종 단계의 행동장애를 포괄해서 뚜렛 증후군을 단순한 운동신경 장애나 발성장애 이상으로 보는 폭넓은 규정을 내리고 있다. 그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뚜렛 증후군은 100명에 한 명 꼴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유전 장애 중 하나이다.
# 뚜렛 증후군의 진행경로는 어떻게 되는가?
- 뚜렛 증후군의 자연적인 진행경로는 환자마다 크게 다르다. 증상이 경미한 정도에서 중증인 경우까지 다양하지만 환자의 대부분은 경미한 범주에 속한다.
#뚜렛 증후군의 징후와 증상은 어떠한가?
- 뚜렛 증후군은 처음에 경련과 눈 깜빡거림 증상을 보인다. 얼굴틱에는 코 씰룩거림과 얼굴 찌푸림도 포함된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머리를 흔들거나 목을 젖힌다거나 발 구르기, 혹은 몸을 꼬거나 구부리는 것과 같은 운동성 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뚜렛 증후군 환자들은 기이한 이상한 소리, 어휘, 어구를 내뱉기도 한다. 쭈렛 증후군 환자가 목청을 가다듬거나 기침을 하거나 코를 킁킁거리고 툴툴거리고 소리지르고 짖듯이 소리내거나 외치는 일이 흔히 일어난다.
- 뚜렛 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은 불수의적으로 음란어를 내뱉거나(욕설증) 계속해서 남이 한 말을 반복한다(반향언어증). 이들은 지나칠 정도로 남과 접촉하기도 하며 지나칠 정도로 불필요하게 행동을 반복한다. 중증 뚜렛 증후군 환자들은 입술, 뺨을 깨물거나 단단한 물체에 머리를 박는 등 자해적인 행동을 한다. 그러나 이런 행동은 극히 드물다.
- 틱은 경미한 정도에서 중증인 정도까지 다양하고 수, 빈도, 유형, 부위에서도 주기적으로 변한다. 증상은 한 번에 수 주에서 수 개월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그 후에 나타나기도 한다.
#틱은 어떻게 분류되는가?
- 틱은단순 틱과복합 틱의 두 가지가 있다.
; 단순 틱은 일정 수의 근육과 관련된 갑작스런 짧은 움직임을 말한다. 그들은 하나 혹은 고립된 방식으로 나타나며 종종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단순틱의 흔한 몇 가지 예는 눈 깜빡임, 어깨 들썩임, 안면 찌푸리기, 머리 흔들기, 비명 지르기, 트림하기와 코 씰룩이기 등이다.
; 복합 틱은 몇 개의 근육이 잇달아 함께 움직이는 경우이다. 복잡 틱에는 펄쩍 뛰기, 물건의 냄새 맡기, 코를 건드리기, 발을 흔들기, 다른 사람 만지기, 욕설증, 반향언어증 혹은 자해적인 행동 등이 속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정상아의 20%가 일시적인 안면틱 증상이 있다고 한 사실을 주목할 만하다. 그래서 아이가 단순히 틱이 있다고 그 아이에게 뚜렛 증후군 진행 중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뚜렛 증후군 환자가 틱을 제어할 수 있는가?
- 뚜렛 증후군 환자는 잠깐동안은 틱을 억제할 수 있기도 하지만 그런 노력은 재채기를 참는 것과 유사하다. 결국, 틱을 멈출 정도까지 긴장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 하지만 틱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할 때 더 악화된다. 물론, 휴식을 취하거나 어떤 행위에 몰두해 있을 때는 상태가 호전된다. 대부분의 경우 수면 중에 틱 증세는 현저히 줄어든다.
- 틱은 9세에서 11세까지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환자의 대부분은 성인이 되면 틱이 완화되거나 상당히 호전되는 것을 경험한다.
#뚜렛 증후군과 관련한 어떤 장애가 있는가?
- 어떤 뚜렛 증후군 환자는 틱만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문제도 경험한다: 지나친 강박 행위(손을 씻거나 문 잠근 것을 반복해서 확인하는 식의 행위를 되풀이해서 함); 주의집중 장애(집중하지 못하고 쉽게 산만해짐); 읽기, 쓰기, 대수, 인지 장애를 포함한 학습장애; 충동 제어 장애(매우 공격적이거나 사회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함); 자주 깨거나 수면 중에 말을 하는 등, 수면 장애 증상이 여기에 속한다.
- 틱을 수반하는 다양한 행동적인 증상이 틱 그 자체보다 더 큰 장애일지도 모른다. 환자, 가족, 의사는 어떤 증상이 더 문제가 되는지를 결정해서 약과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
#뚜렛 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하는가?
- 일반적으로 뚜렛 증후군은 증상을 관찰하고 가족 내력을 검사한 뒤 진단이 내려진다. 뚜렛 증후군 판정이 나려면 적어도 1년간의 운동성 틱과 성대 틱이 있는 사람이다.
- 다른 병과의 혼돈을 막기 위해 자기공명 촬영(MRI)이나 컴퓨터 단층촬영(CT), 뇌전도(EEG) 검사 혹은 혈액 검사를 실시한다.
- 그러나 뚜렛 증후군은 임상적 진단일 뿐이다. 이 병을 결정적으로 진단할 만한 혈액 검사나 임상적 검사가 있는 것은 아니다.
#뚜렛 증후군의 중요한 임상적 진단 특징은 무엇인가?
;미국정신의학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에서 권고한 뚜렛 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다음 특징이 있음을 포함한다.
복합 운동성, 성대 틱이 1년 이상 계속된다.
증상의 수의적 억제
증상의 완화
2-15년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뚜렛 증후군의 증상은 쉽게 내려질 수 있는가?
- 주로 쉽게 진단이 나오지 않는 편이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 장애의 진단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후에야 내려지는데 이것은 많은 의사들이 이 장애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데다가, 증상이 좀더 뚜렷해지기 까지 기다리기 때문이다. 행동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틱은 다른 질병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이인 경우에는 오진의 가능성이 더욱 크다. 부모나 주변 사람들은 이 장애의 증상을 정신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환자의 고립감을 가중시키게 된다. 틱은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의사의 진료를 받을 때도 잘 드러나지 않게 되어 진단을 더욱 어렵게 한다.
- 대부분의 경우 부모, 친척, 친구나 환자 그 자신까지 이 장애에 관한 지식을 대중매체를 통해 얻고 있다.
#뚜렛 증후군의 원인은?
- 뚜렛 증후군의 본질적 병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전자 이상이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같은 뇌신경 전달물질의 뇌대사에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뚜렛 증후군은 유전되는가?
- 뚜렛 증후군은 불완전한 침투력을 가진 상염색체 우성형질로 다양한 방식으로 발현된다. 이는 다음을 의미한다.
- 상염색체; 뚜렛 증후군의 유전자는 상염색체이다. 즉 이 유전자는 성 염색체가 아닌 상염색체에 존재한다. 이 유전자가 있는 남녀가 각각 자신의 자녀에게 이 병을 유전시킬 확률은 50% 에 달한다.
- 우성형질; 뚜렛 증후군은 단일 복제만으로도 발현된다. 이것은 부모 중 한 사람만의 유전자로도 발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불완전한 침투; 만일 유전자가 완전하게 침투를 한다면, 이 유전자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발병할 것이다. 하지만 뚜렛 증후군 유전자를 소유한 모든 사람이 뚜렛증후군이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뚜렛 증후군 유전자는 불완전하게 침투한다.
- 가변성 증상; 뚜렛 증후군 유전자는 미미한 틱이나 과도한 강박 행위나 틱이 약간 있거나 전혀 없는 집중력 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 정상을 넘어선 틱이나 과도한 강박 행위는 뚜렛 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가족에게도 나타난다.
- 뚜렛 증후군 유전자라고 방금 칭했지만, 뚜렛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전자에는 두 세 가지가 더 있을 수 있다.
#산발성 뚜렛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 일부 뚜렛 증후군 환자의 경우 유전이 결정적이지는 않다. 이 경우를 산발성이라고 부르는데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뚜렛 증후군에서 성의 역할은 무엇인가?
- 뚜렛 증후군 유전자가 나타나는데 성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뚜렛 증후군 유전자를 지닌 남성에게 증상이 생길 위험은 유전자를 가진 여성보다 3-4배 더 높다.
#뚜렛 증후군을 보이는 모든 환자가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가?
- 아니다. 많은 뚜렛 증후군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여 치료, 특히 약물 치료는 요하지 않는다.
#뚜렛 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하는가?
- 모든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경과가 대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뚜렛 증후군을 보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러나, 증상으로 인해 기능이 저하될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다. 불행히도 뚜렛 증후군 환자 모두에게 유용한 약물은 없고, 증상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약도 없다. 약물치료는 단지 특정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이다. 또한, 모든 약물치료에 부작용이 따른다.
- 틱 증상을 보이는 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 약물치료를 필요로 하는 일부 환자들은 할로페리돌이나 피모자이드같은 신경계 장애증상을 호전 시킬수 있는 신경 이완제 등을 투여함으로써 치료가 가능하다. 최근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신경 이완제를 장기간 투여하면 소위 '지연운동이상증 (tardive dyskinesia)'과 같은 불수의 운동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약물 투여가 지속되지 않을 경우에 대개 사라진다. 할로페리돌과 피모자이드의 단기적인 이상반응(유해사례)에는 근육강직, 침흘리기, 떨림, 무표정, 느린 동작, 초조가 있다. 이러한 이상반응(유해사례)은 보통 파킨슨 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경감될 수 있다. 피로, 우울함, 불안, 체중 증가, 사고의 장애 같은 다른 이상반응(유해사례)이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다.
- 혈압 조절제인 클로니딘도 틱 치료에 이용된다. 연구에 의하면 클로니딘은 성대 틱보다 운동성 틱 치료에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피로, 구강 건조, 과민함, 졸음, 두통, 불면증 등은 클로니딘 이용과 관련된 흔한 이상반응(유해사례)이다. 플루페나진과 클로나제팜도 틱 증상 치료에 처방되는 약이다.
- 행동 장애 중 일부를 치료하는 데도 약물이 이용된다. 메틸페니데이트, 페몰린, 덱스트로암페타민같은 흥분제가 집중 장애 증상에 대개 처방된다. 이러한 약이 다소 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틱을 증가시킨다는 보도가 있어 약물 사용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상적인 기능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강박적 충동적 행동에는 플루옥세틴, 클로미프라민, 설트랄린, 파록세틴이 처방된다.
- 다른 치료 요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심리적인 문제가 뚜렛 증후군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심리치료가 장애를 이기고 가끔 나타나는 이차적인 사회적 감정적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심리치료는 환자의 틱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긴장완화 치료법과 생체되먹임(biofeedback)이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르지만, 틱 증상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뚜렛 증후군의 예후는 어떠한가?
- 뚜렛 증후군의 치료법은 없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증세가 완화되기는 한다. 뚜렛 증후군의 수명은 보통 사람과 같다. 장애가 일반적으로 평생 지속되기는 하지만 퇴행성은 아니다. 지능에도 손상을 끼치지 않는다.
#뚜렛 증후군을 갖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은?
- 비록 뚜렛 증후군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정규 교실에서는 잘 활동할지라도 몇가지의 학습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의력 결핍장애, 강박충동장애, 그리고 빈번한 틱이 학습능력 또는 사회적 능력에 상당한 장해를 가져올 때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교육환경이 학생들에게 주어져야 한다. 이 학생들은 개인교습, 더 소규모의 수업 또는 특별 수업, 때로는 특수학교를 필요로 할 수도 있다.
- 뚜렛 증후군을 갖고 있는 모든 학생들은 관용적이고 온정적인 환경이 필요하다. 그런 환경들은 그들의 모든 잠재능력을 발휘하여 공부하도록 격려하고 그들의 특별한 필요를 배려할 정도로 충분히 유연한 환경이어야 한다. 이 환경은 아동의 증상이 필기 능력에 장해를 줄 때의 개인적인 학습공간, 정규교육과정 밖의 시험 또는 구두시험까지 포함할 수 있다. 시간제한이 없는 시험은 뚜렛 증후군을 가진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인다.
요점정리
1. 뚜렛 증후군은 유전적인 중추신경계 장애이다.
2. 뚜렛 증후군의 자연경과는 환자마다 다르다.
3. 증상에는 안면 틱과 자의에 반하는 이상한, 간혹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발성이 속한다.
4.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 결과 뇌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의 이상으로 인한 것이라 보고 있다.
5. 뚜렛 증후군은 지나친 강박적 충동행위, 집중력장애, 학습장애, 인지장애와 관련이 있다.
6. 뚜렛 증후군은 증상을 관찰하고 가족 내력을 평가하여 진단한다.
7. 현재 뚜렛 증후군의 완전한 치료법은 없다.
8. 대부분의 뚜렛 증후군 환자들은 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9. 증상으로 인해 기능장애가 올 때는 투약이 필요하다.
출처 ; http://www.medicinenet.com/Tourette_Syndrome/articl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