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기

용화해수욕장, 알라신을 찾다가 지갑을 잃어버린 친구

무당 거미 2014. 8. 17. 22:38

   용화해수욕장

  용화해수욕장의 바람은 시원했다. 작년에 이어서 다시 왔다. 못오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새롭게 합류한 친구도 있었다. 설악산 울산바위 갔다오는 길이 늦어서 모두 모이는 시간은 늦었지만 많이 취한 한사람으로 또 하나의 긴이야기꺼리를 남겼다.

  이튿날 투명카누를 탔다. 사람들 사이에서 노를 저어갔다. 바닥이 보이고 일렁이는 파도에 약간의 현기증을 느끼기도 하였다. 용화리 어촌계에서 운영하여 30분에 1인 1만원이지만 야박하지 않았다. 타고싶은 시간만큼 탈 수 있었다. 

  바쁜 친구는 먼저가고,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울진 아래 월송정에 모여서 수박을 먹고 헤어졌다. 

  올해도 즐거운 추억의 장을 재미있게 만들었다.  

 

 

해바라기 - 모두가 사랑이에요 (1985年)

 

 

 

 

 

 

 

 

 

 

 

 

 

 

 

 

 

 

 

 

 

 

 

 

 

 

용화해수욕장

 

 

 

 

 

임원항에서 횟감구매

 

 

 

 

 

알라신을 찾다가 지갑을 잃어버린 술취한 친구

폭죽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