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끓는 청춘 (2013)

무당 거미 2014. 1. 25. 18:30

피끓는 청춘 (2013)

 

 

 

 

 

 

 

 

 

 

 

 

 

 

 

 

 

 

 

 

 

 

 

 

 

 

 

 

 

“요즘 연애는 연애도 아니여~~!!”
청춘은 원래 뜨겁고 힘이 남아돈다!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


‘영숙’(박보영)은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이지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을 바라보며 애만 태운다. 한편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영숙이 야속하기만 한데,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의 등장이 이들 관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소희 꼬시기에 여념 없는 중길 때문에 속상한 영숙의 마음을 알아챈 광식은 급기야 소희에게 손길을 뻗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중길을 지키기 위해 영숙은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자신을 던지는 중대한 결심을 하는데…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불타는 농촌로맨스!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뜨거운 드라마가 지금 시작된다!

이영화의 키워드 : 청춘

한국   15세이상관람가 | 2014.01.22 개봉 | 121분

국내홈페이지   www.young2014.co.kr

 

PS. 비오는 토요일이다. 겨울 날씨에 비가 내린다. 눈이 내리지 않고 비가 내린다. 비가 내리면 차를 타고 떠나고 싶다. 장마비처럼 쏟아지는 강변둔치 높은곳에서 빗소리와 함께 카스테레오에서 나오는 음악을 듣고 싶다.

  겨울이지만 어제, 오늘은 봄날씨이다. 봄이 또 오고 있는 모양이다. 

  예전 "얄개시대" 등 이승현이 주연으로 나오는 영화처럼,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이다. "말죽거리 잔혹사"보다는 못하지만 교복세대들의 이야기이다. 그때로 돌아가 교련복을 입고 통학차에 올라선 기분이 들었다. 

  문득 어제 초등동창들의 모임이 생각났다. 다음에 참석해 달라는 전화 받은 후에 나는 미안했었다. 

  이 영화는 특별히 남는 것은 없다. 그냥 장면속에 추억만 되새기는 영화였다. 밋밋했다. 

  학창시절 읽던 "사랑의 체험수기"의 그런 감정을 자극하지 못하였다. 평정(10점)은 6.5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