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기

단양여행, 고수동굴, 구경시장

무당 거미 2025. 2. 3. 13:49

단양여행, 고수동굴, 구경시장

2025.01.29.(수) (음력 1.1.)

 

구정이 지난 이튿날, 모두가 집으로 가는 시간들이다.

단양으로 향하였다. 안동에서 약1시간 10분정도의 거리이다. 중앙고속도로의 연휴의 길이 조금 막히고 있었다. 풍기근처 죽령터널을 앞두고 풍기IC에서 올라오는 차와 터널때문인지 차가 달리지 못하였다. 1차선이 오히려 늦었다.

고수동굴로 먼저 갔다.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주차비 3,000원에 입장료가 성인 1인이 11,000이다. 고수동굴은 수차례왔었다. 그러나 그곳을 또 가고 싶었다.

입구에서 사물함에 옷을 벗고 놓고 들어 가라고 하였다. 얇은 장갑도 무료로 제공해 주었다.

중간정도에서는 안내자 말씀대로 더웠다. 연휴 마지막 날이라서 관람객이 없을 줄 알았는데 몇가족이 앞쪽에서 또 뒤쪽에서 시끌시끌 같이 갔다.

중간에 안내자가 의자에 앉아서 안내해 주어서 도움이 되었다. 서비스가 좋다.

관람을 마치고 다시 입구쪽으로 나와서 나가는 길에 눈이 쌓여 있었다. 아이와 같이 온 한가족이 눈싸움을 하여 즐겁게 보았다.

주차장에도 눈이 녹지 않고 한쪽으로 쌓여 있다.

구경시장에서 한우떡갈비, 돼지떡갈비를 샀다. 전병도 샀다.

돌아오는 길은 정체없이 달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