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기

[날씨] 올해 최고 무더위…안동 39.3℃ 2015.08.06

무당 거미 2015. 8. 9. 18:30

2015.08.06 (목) 

 

[날씨] 올해 최고 무더위…안동 39.3℃

올해 들어 가장 심한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폭염 경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 기온이 39.3도까지 오른 가운데 체감온도가 40도를 넘는 곳이 많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폭염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경북 안동 기온이 39도를 넘었다고요?

기자


관측소가 아닌 무인 관측장비에 기록된 기온인데요.

경북 안동시 길안면 기온이 39.3도까지 올랐습니다.

공식 기온도 무척 높습니다.

경북 의성 기온이 38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경주 37.4도, 대구 36.8도, 강릉 35.2도, 서울도 34.4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고 기온은 앞으로 1~2도 더 오를 것으로 보여서 오늘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습도가 높아서 체감기온은 더 높은데요.

원주와 군산, 광양, 함양, 창원은 한증막과 비슷한 40도가 넘는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동안 폭염이 이어지며 열기가 축적된 데다,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크게 치솟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무더위는 입추인 토요일까지 이어진 뒤 일요일부터는 조금 누그러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출처 : http://www.ytn.co.kr/_ln/0108_201508061509488878

 

다른 기사 내용

 

안동·영천 39도 ‘최악의 폭염’…곳곳 사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경북 안동과 영천 경산 지역에는 수은주가 39.3도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곳곳에서 더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 두 시를 조금 넘은 시각.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에 길거리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의 내부 온도는 거의 50도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전복숙/전남 진도군 군내면]
"징하게 더워브요. 어제까지 장사가 잘 됐는데 오늘은 지나가는 사람도 짜증이 나뿌고 나도 짜증이 나고 너무 더워요.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당께."

가축도 더위에 지쳤습니다.

닭장을 나온 닭들은 그늘만 찾아듭니다.

[장을섭/경기 김포시 고촌읍]
닭이 시원할 때는 알을 6마리가 6개를 낳는데 요새 날이 덥다보니 두 개도 낳고 세 개도 낳고 네 개도 낳고. 오늘은 네 개 밖에 안 낳았어요.

24시간 선풍기가 돌아가는 축사에서 소들은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킵니다.

정말 뜨겁습니다. 제가 이 뙤약볕 아래 잠시 서 있었을 뿐인데 머리가 아주 뜨겁고 어지러운 느낌도 있습니다.

이런 폭염 때문에 최근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주부터 어제까지 전국적으로 430명이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으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는 갯벌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바지락 40톤이 집단 폐사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4.4도, 대전 35.2도, 제주 35.5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토요일까지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다가 일요일부터 차츰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출처: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50806/72917152/2

 

 

 

사진출처: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40716105611036

 

ps. 그날 저는 안동을 떠나 강원도에 있었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