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우리는 설악산으로 간다.

무당 거미 2014. 10. 7. 23:11

2014년 10월 8일, 단풍의 계절

우리는 다시 설악산으로 간다.

*(아래사진은 2014년 9월 20일 설악산 사진)

 

 

 

 

 

 

 

 

 

 

 

 

 

 

 

 

 

 

 

 

 

우리가 山으로 간다는 것은

                       / 지리산 사진작가 하성목


山으로 간다는것은
우리는 우리가 한 때 나무였고
한 때 물이였기 때문 입니다.

山으로 간다는 것은
우리는 우리가 풀과 바람과 돌과 함께
그 곳에 존재하기 때문 입니다.

山으로 간다는 것은
우리는 우리가 그 곳으로 부터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山으로 간다는 것은
우리는 우리가 훗날 그 곳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ljs1205/BsKz/162?q=%BF%EC%B8%AE%B0%A1%20%BB%EA%C0%B8%B7%CE%20%B0%A3%B4%D9%B4%C2%20%B0%CD%C0%BA&r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