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흔들바위와 울산바위를 향하였다. 아침을 든든히 먹어서 배가 부르고 숨이 찼다. 설악동 B지구에서부터 차를 통제하여 무료시내버스를 타고 올라갔다. 내려오는 버스는 1인당 1,000원씩 받는다. 아래는 해가 뜨거우더니 울산바위를 올려다보니 안개가 자욱하였다. 작년에 오르던 그길이 올해는 숨이 차왔다.
울산바위정상에는 사람들의 행렬속에 사진 촬영을 대기하였다. 간간히 비가 내리지만 사람들은 정상을 포기하지 않고 올라가고 있다. 비와 바람은 아래보다 더 세게 불어왔다. 세상의 이치도 그럴 것이다.
Red River Valley (홍하의 골짜기) - Connie Fran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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