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면 가구리 땅콩 수확완료(너구리 침입) 및 고구마수확
2024.9.22.일요일.
얼마 전 수확을 위해 뽑아 놓은 땅콩에 너구리(오소리)가 또 오셨다 갔다.
사람처럼 땅콩 껍질을 까고 먹었던 흔적을 보았다.
다시 보아도 신기하다. 이렇게 사람처럼 까 먹을 수 있다니~ 놀랍다.
2024년 9월 20일 전국적으로 폭우 일기예보가 있었다.
안동에서도 비가 많이 왔다. 지난번 호우피해보다는 적은 양인 것 같다.
정오의 날씨가 여전히 덥지만 이제 조석(아침, 저녁)으로 선선함을 느낀다. 며칠사이에 좀 살 것 같은 날씨가 되었다.
너구리가 다녀가고 땅콩은 햇살에 방치하여 흙덩어리를 메달고 잠시 바람을 잡아 둔다. 조금이라도 말랐으면 좋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 놓아 두었지만 너구리는 살며시 바람처럼 방문하였다.
땅이 젖었지만 수확을 계속하였다. 도와주는 친구들이 방문하였다.
고구마도 두골 캤다. 작년 밤고구마 수확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수확량이 올해에는 적을 것 같다.
오늘은 땅콩수확을 완료하였다는 위안으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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