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줄 매는 방법과 추비주기
2024.05.18.(토)
고추밭에 줄을 매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고추를 심고 약2주 후에 뿌리가 약한 고추를 지지대를 꽂고 줄을 왕복으로 쳐 주어야 한다.
그런 작업후 얼마지나 고추가 적당한 키가 되면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다시 고정해 주어야 하다.
이때에도 1차 추비를 해 주어야 한다. 심은지 약 2주 정도 후부터 해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때 엽면시비의 영양분과 살균 살충제도 같이 작업해야 한다.
처음 고추밭을 장만할 때 밑거름을 넣고, 고추를 정식한 후 고추가 쑥쑥 자라도록 1차 추비를 해 주어야 한다.
- 1차 추비: 정식후 약 20~30일(요소비료, 또는 NK)
- 2차 추비: 1차후 약 30일 (NK 또는 복합지료)
- 3차 추비: 2차후 약 30일 (NK 또는 복합비료)
몇년 전에 고추줄을 치고, 빵끈으로 고정한 적이 있다.
저렴하고 빠르게 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작년부터는 종묘상에서 구입한 "양말목"으로 고정하니 편하고 시간도 많이 절약되었다.
한번 감고 당기기만 하면 되니까 무척 빠르게 할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고추밭에서 오래 작업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될 수 있으면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1차 추비, 요소비료가 없어 논에서 주로 사용하던 "슈퍼21비료"를 사용하였다.
질소성분이 "21" 이여서 고구마밭으로 조성했던 밑거름에 이어서 적당할 것 같았다.
아래 사진속 고추줄에 사진을 찍기 위해 "양말목"을 한개 사용하였다.
현재까지 고랑에 잡초도 없이 "고구마", "고추", "땅콩", "서리태"가 잘 자라고 있다.
작은 밭, 참죽나무 근처에는 매실과 자두가 굵어가고, 얼마 후에 살충제를 살포하여 과실에 벌레먹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작년에 심어 처음 따먹어 보았던 "무화과나무"가 올해 추위를 견디지 못하였다. 3번째의 도전에도 무화과는 또 실패하고 말았다.
옆에 심어 놓은 "체리나무"는 점점 잎이 무성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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