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기

배부식 분무기 멜빵고리 교체, 너무 쉬운 것을 몰랐다

무당 거미 2023. 5. 21. 09:16

배부식 분무기 멜빵고리 교체

 

작년에 풀약(제초제)을 치던 분무기이다.

밭에서 멜빵 고리가 끊어져서 급하게 처치하여 약을 쳤던 것을 올해 처음 꺼내어 사용하려고 수리를 한다.

굵은 반생이철사로 묶어서 사용하였던 것을 멜빵만 따로 구입하였다.

그러나 멜빵은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아래 고리만 교환하면 될 것 같았다.

 

그것만 따로 팔지 않아 전체를 5,000원 주고 사서 고리만 교환하였다.

그럼,

멜빵을 구입하지 않고 고리만 사용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카라비너"와 "원형고리"를 사서 장착해 보았다.

될 것 같다.

고장나서 사용하고 있지 않는 분무기를 그것으로 장착하여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카라비너"와 "원형고리"를 사서 장착해 보았다.

 

고정관념에 빠져 있었다.

왜 꼭 예전에 장착되었던 것처럼 해야될까 하는 생각에 갖혀 있었던 것 같다.

멜빵과 분무기를 연결하는 고리가 반드시 저렇게 쇠나 고리모양이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었다.

생각하보면 단단한 끈으로 연결만 하면 되는데 굳이 그렇게 고집할 것이 아니다.

너무 쉽다.

연결하는 곳에 끈으로 메어 놓으면 된다.

다만 그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것으로 단단하게 연결만 하면 되는 것을 너무 고정관념에 빠져 있었다.

너무 간단한 것을 몰랐다.

너무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