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게 살기

부산곰장어와 해운대해수욕장 모임

무당 거미 2022. 12. 11. 21:54

부산곰장어와 해운대해수욕장 모임

2022.12.10~11

 

 

 

경주시 안강읍에서 친구를 만나 부산으로 향하였다.

계획하던 시간보다 조금 지나서 도착하였다.

부산 북구 친구집 아파트에서 다시 두사람이 합류하여 5인승차가 만차가 되었다.

자갈치시장에 가서

예전에도 자주가던 "제일산꼼장어" 식당에 들어가서 먹었다.

(제일산꼼장어 부산 중구 자갈치해안로 65)

부산에 사는 친구가 이곳과 숙소를 마련해 주었다.

곰장어를 먹고, 국제시장을 둘러 보았다.

토요일 밤이어서 사람들이 많았다.

걷다보니 국제시장 먹자골목 부근에 양곱창집에 2차로 들어갔다.

곱창탕과 곱창구이를 같이 시켜서 먹었다.

(부평양곱창 부산 중구 부평2길 17 )

곰장어(먹장어)를 먹고, 걸었다. 양곱창을 먹으니 배가 무척 불렸다.

그리고 추울거라고 예상했던 부산날씨는 춥지 않았다.

 

숙소를 잡은 "롯데갤러리움센텀"으로 갔다.

고개를 들어 꼭대기를 보았다.

옆 건물이 33층이던가?

 

방에 온도를 올려 놓았는지, 바닥이 뜨거워 이불을 덮지 않아도 될 정도였다.

옆 마트에 가서 맥주와 안주를 사 왔다.

차에서 가져 간 단감도 먹었다.

이야기가 점점 무르익어간다.

제주도, 일본, 해돋이, 경주 감포,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여행지, 회비, 비타민C~~~~~~

 

아침해가 쏟아 올라도 늦게까지 있었다.

일부는 사우나를 가고, 그리고 더 쉬다가 나왔다.

부산 중동에 있는 유명한 맛집 "금수복국 해운대 본점"으로 갔다.

(금수복국 해운대본점 부산 해운대구 중동1로43번길 23 1~3층)

번호표를 받고, 한참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지리탕을 먹었다. 비싸고 맛있었다.

해운대로 항하였다.

추억의 해운대 백사장,

자주 왔었던 곳

해운대 해변열차타려고 갔다. 

2시경이지만 4시 되어야 탑승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조금 더 걷다가 해변으로 돌아왔다.

 

해운대빛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여전히 이곳도 사람들이 많았다.

비치호텔에서 반대편까지 걸었다.

 

이야기를 엮어 그 길에 뿌리며 틈새의 괘적을 만들어 직진하였다.

우리들만의 이야기가 사람들을 지나며 연결되어 가고 우리는 우리들의 이야기로 새길을 만들어 갔다.

만나면 똑같은 얘기 같지만 어감이 다르듯 새로운 이야기같다.

해운대 여행의 시간이 흘러가고 추억은 쌓여져 간다.

키를 높이며 먼지같은 작은 이야기도 점점 쌓여져 가고 있다.

눈덩이처럼 말들이 발로 차여 굴러갔다.

 

해운대에서는 12월에도 바다에 들어가는 어린애들이 있었다. 춥지도 않은 모양이다.

 

부산을 떠나 경주에 들러 황남빵을 쌌다.

1개에 1,000원이였다.

팥이 많이 들어 달다. 그래서 더 먹었다.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 황남빵을 입안에 굴리며 둥글게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