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파이프 운반방법, 1톤트럭으로 하우스철골 운반하기
하우스를 지어볼려고 사용하던 하우스 파이프를 어떻게 옮길까 고민하게 되었다.
주위에 물어보니 U로 뒤집어 싣거나, 반대로 1톤트럭에 지지대를 만들어 높여서 싣거나, 아니면 굽은 파이프 끝을 양쪽에서 당겨 묶어 싣거나, 2.5톤 차로 편안하게 싣거나,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1톤 트럭을 이용한 방법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하늘을 향해 U자형으로 싣기로 결정하였다.
처음 무턱대고 가서 실어 보니 지지하는 것이 없어 많이 싣지 못하였다.
- 하우스파이프 25mm
- 굵기의 길이 10m
- 직관 20개
- 곡관 46개
- 양문형 8개를 옮겼다.
U자형으로 지지대를 만들어 실음.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안정되고 많이 실을 수 있을 것 같다.
비계(아시바)파이프로 만들어 먼저 양쪽에 2개 정도를 올려 단단히 고정되게 묶고, 서서히 양쪽으로 실는 방법이다.
U자형으로 싣기 위한 적당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U자형 지지대를 만들었다.
높이는 약1.5M 정도로, 아래 길이는 1톤트럭 적재함 정도하면 될 것 같지만 뒤쪽으로 많이 힘을 받아서 길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상단에 운전석 위쪽보다 높게 6미터 파이프 지지대를 얹어 놓았다.
길고 높은 곡관 하우스 파이프를 싣기에는 길면 더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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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운반사진)
U자형으로 준비없이 빈 트럭에 가서 실었을 때 사진이다.
많이 싣지 못하였고, 위쪽 넓이도 많이 벌어져 길 가장자리쪽에서는 나무와 부딪치기도 하였다.
오는 길에 3개의 굴다리가 있었지만 높이가 5m가 안되어 무난하게 통과하게 되었다.
도로에 차가 없을 때에는 중앙선 부근으로 달렸다.
(1차 운반사진)
1번째 운송할 때의 사진이다. U자형으로 실었지만 많이 싣지 못했다.
직관6개 곡관20개
좌우로 많이 벌어져 있다.
밭에 가는 길이 좁아서 조심하여야 한다.
2차 운송과정으로 지지대를 만들어 66개를 싣었다.
1톤 트럭이 좋긴 좋다.
U자형으로 뒤쪽으로 무게가 많이 쏠리지만 직관으로 약간 조절하며 실어 무게 중심을 분산하여 주었다.
저기 고개언덕 뒤쪽의 소나무와 부딪혀서
차를 세워 점검을 다시 하였다. 소나무 가지가 차위에 떨어져 있었다.
앞, 뒤쪽에 붉은 것이 없어서 장갑을 끼워서 위험을 알렸다.
이제부터 서행으로 목적지까지 가야한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하우스파이프 철골을 판매하시는 안주인께서 도와 주어서 이렇게 쉽게 실었다.
안동시 와룡면 행정복지센터(와룡면사무소)를 지나고 있다.
밭에 도착하였다.
혼자 내려야 한다. 자칫하면 차유리가 파손될 수 있다.
저녁이 빠르게 다가오는 듯 하였다. 마음은 다급해졌다.
2차 운반준비
U자형으로 실을 경우 이렇게 만들어서 실으면 가장 많이, 안정되게 실을 것 같다.
아시바 고정클램프로 단단히 조였고,
위쪽에는 없어서 철물점에서 유동클램프를 구입하여 아래 사진처럼 고정시켰다.
앞쪽 포터탑 부근에는 I형보다는 H형으로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기둥하나만 세우면 힘을 많이 받을 때 적재한 철골에 영향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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