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물어 가는 와룡고구마 캐 보기
2021.09.03
하우스 철골에는 하늘마가 많이 열렸다.
이곳에 고구마 생장이 어떤지 조금 캐 보기로 하였다.
덩쿨이 무척 왕성하였다.
여주가 적당히 굵어 가고 있다. 며칠후 수확해야 겠다.
굵기가 적당하였다.
고구마 캐는 순간, 모기가 온 몸에 달려 들었다. 얋은 홑옷을 뚫고 물고 있다.
모기킬러를 뿌리고나니 덜 하였지만 이미 몸은 여러군데 가려워서 집중할 수 없었다.
흙을 털고 박수를 치듯 잡아도 보았다.
역부족이다.
피해야 할 것 같았다.
일단을 마무리를 급하게 하고 왔다.
역시 사자에게도 가장 무서운 것이 모기이고, 모기로 인해 가장 많이 죽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삶았다.
맛있었다.
2021년 햇고구마 시식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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