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비를 기다리는 논
털복숭아가 굵어졌다. 이제 곧 따야될 것 같다.
너무 어린 것을 따기 보다는 씨앗이 약70% 여물었을 때 수확하라고 한다.
금계국이 논 주위 길 주위에 노랗게 피었다.
관정으로 물을 퍼도 역시 모자란다. 그래서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하늘에는 누가 있을까?
밤에는 별이된 부모님이 계시겠지?
올해에도 시작이 좋지 않다. 이렇게 나가면 7월 말이 힘들어진다.
그러나 난 너희들을 지켜줄 것이다.
3번 논에는 물이 없다.
어릴때 이길로 버스가 덩컹거리며 50리 안동길을 갔었지!
그때 버스는 먼지를 일으키며 빨리도 달렸지만 세월도 그렇게 추억의 흑먼지를 일으키며 달려가고 있다.
'농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사이야기-논뚝베기1 (0) | 2018.06.24 |
---|---|
토란밭 만들기 (0) | 2018.06.23 |
농사이야기-말라 가는 논 (0) | 2018.06.10 |
농사이야기-모심기 (0) | 2018.06.03 |
농사이야기-모판 옮기기 (0) | 2018.06.02 |